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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play": 시드 필드

시나리오 작법서 파헤치기

by 꼬불이

Syd Field의 'Screenplay'는 1979년에 나왔다. 그리고 많은 것을 바꿨다. 시나리오 작법에 '구조'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3막 구조. 플롯 포인트. 이 용어들은 모두 시드 필드가 만들었다.


4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효하다. 400개 이상의 대학에서 교재로 쓴다. 1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마다 한 권씩 있다.




시드 필드는 할리우드에서 스토리 분석가로 일했다. 매일 수십 편의 시나리오를 읽었다. 좋은 시나리오와 나쁜 시나리오를 가렸다.


그는 패턴을 발견했다.


좋은 시나리오는 모두 같은 구조를 갖고 있었다. 30분쯤에 뭔가 터진다. 90분쯤에 또 뭔가 터진다. 120분쯤 끝난다.


이게 우연일까? 아니다. 법칙이었다.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건드리는 메카니즘.


시드 필드는 이걸 정리했다. 책으로 냈다. 할리우드가 열광했다.




"시나리오는 그림이다. 단어로 그린."


시드필드가 말했다. 무슨 말일까?


시나리오는 문학이 아니다. 영화의 설계도다. 건축가의 도면처럼. 음악가의 악보처럼. 요리사의 레시피처럼.


그래서 구조가 중요하다. 명확한 시작. 명확한 중간. 명확한 끝.


필드는 이걸. "3막 구조" 로 정리했다.


120페이지 시나리오 기준.


1막 (Set-up) 1-30페이지

- 주인공 소개

- 세계 구축

- 사건 발생

- 30페이지에. 플롯 포인트 1


2막 (Confrontation) 30-90페이지

- 주인공이 장애물과 맞선다

- 갈등 증폭

- 60페이지에 중간점 (Midpoint)

- 90페이지에 플롯 포인트 2


3막 (Resolution) 90-120페이지

- 클라이맥스

- 해결

- 결말


이게 전부다. 단순하다.

플롯 포인트란 무엇인가?


"플롯 포인트는 사건이다. 그 사건은 이야기를 다른 방향으로 돌린다."


플롯 포인트 1 - 1막 끝 (30페이지)

주인공을 새로운 세계로 밀어넣는다. 돌이킬 수 없다.


플롯 포인트 2 - 2막 끝 (90페이지)

주인공을 3막으로 밀어넣는다. 클라이맥스를 향해.


스나이더의 Break into Two, Break into Three와 같다. 하지만 필드가 먼저였다. 26년 먼저.




'그래비티'로 파헤치기


'그래비티'(2013)는 91분짜리 영화다. 짧다. 하지만 완벽한 3막 구조다.


1막 (0-23분): Set-up


라이언 스톤 박사. 우주에서 허블 망원경을 수리한다. 첫 우주 비행. 긴장한다.


베테랑 우주인 코왈스키와 함께. 그는 여유롭다. 농담한다.


휴스턴과 교신한다. 모든 게 평화롭다.


외면적 장애 - 첫 우주 비행. 경험 부족.

내면적 장애 - 죽은 딸. 트라우마. 삶에 대한 의지 상실.


라이언이 코왈스키에게 말한다. "난 운전만 했어. 그냥 운전. 라디오도 안 켰어."


이게 그녀의 내면이다. 도망치고 있다. 삶에서.



플롯 포인트 1 (23분)


휴스턴에서 경고한다. 러시아 미사일이 위성을 파괴했다. 파편이 온다.


갑자기 파편 폭풍. 허블 망원경 파괴. 우주선 파괴. 라이언은 우주로 튕겨나간다.


이게 플롯 포인트 1이다. 라이언의 세계가 무너진다. 문자 그대로.


1막 끝. 2막 시작.



2막 (23-68분): Confrontation


라이언은 우주를 떠돈다. 산소가 떨어진다. 공황.


코왈스키가 구한다. 함께 ISS(국제우주정거장)로 향한다.


도착. 하지만 ISS도 파괴됐다. 산소 없음.


소유즈 캡슐로 간다. 낙하산이 엉켰다. 못 쓴다.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연료가 부족하다.


코왈스키가 선택한다. 자신을 희생한다. 줄을 끊는다. 우주로 사라진다.


"너는 살아야 해."



중간점 (45분경)


코왈스키의 희생. 라이언은 혼자가 된다. 완전히.


필드는 중간점을 강조한다. "중간점은 이야기의 중심이다. 여기서 뭔가 변한다."


'그래비티'의 중간점. 라이언은 더 이상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 없다.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라이언은 ISS 내부로 들어간다. 소유즈에 탄다. 시동을 건다. 하지만 연료가 없다.


포기한다. 산소를 끈다. 죽으려 한다.


"아무도 내 귀환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거야."



플롯 포인트 2 (68분)


코왈스키가 나타난다. 환영? 환각? 중요하지 않다.


그가 말한다. "톈궁의 착륙선을 써. 랑데부 모듈이 있어."


라이언은 깬다. 문자 그대로. 산소를 다시 켠다.


"좋아. 해보자."


이게 플롯 포인트 2다. 라이언이 선택한다. 살기로. 싸우기로.


2막 끝. 3막 시작.



3막 (68-91분): Resolution


라이언은 소유즈의 역추진 로켓을 쓴다. 톈궁으로 향한다.


도착. 하지만 톈궁도 궤도를 벗어나고 있다. 시간이 없다.


선저우 캡슐에 탄다. 대기권 재진입.


불타는 캡슐. 흔들림. 라이언은 버틴다.


물에 떨어진다. 호수. 캡슐이 가라앉는다.


라이언은 빠져나온다. 수영한다. 물 위로 올라온다.


해변. 모래. 그녀는 기어간다. 일어선다. 걷는다.


클라이맥스. 해결. 결말.

필드의 3막 구조 vs 스나이더의 비트 시트


비교해보자.


| 1막 시작 | Opening Image | 1 |

| - | Theme Stated | 5 |

| - | Set-up | 1-10 |

| - | Catalyst | 12 |

| - | Debate | 12-25 |

| 플롯 포인트 1 | Break into Two | 25-30 |

| - | B Story | 30 |

| 2막 시작 | Fun and Games | 30-55 |

| 중간점 | Midpoint | 55-60 |

| - | Bad Guys Close In | 55-75 |

| - | All is Lost | 75 |

| - | Dark Night of Soul | 75-85 |

| 플롯 포인트 2 | Break into Three | 85-90 |

| 3막 시작 | Finale | 85-110 |

| 3막 끝 | Final Image | 110-120 |


필드는 3개의 큰 전환점을 제시한다. 스나이더는 15개로 쪼갰다.


둘 다 옳다. 필드는 거시적. 스나이더는 미시적.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나도 신인 시절엔 3막 4막 등을 의식했다. 하지만 지금은 미시적인 것에 집중한다. 시청자는 첫페이지에서 재미 없으면 다음장을 넘기지 않는다)




'록키'의 3막 구조


'록키'(1976)는 119분이다. 필드의 120페이지 공식에 거의 들어 맞는다.



1막 (0-30분)


록키 발보아. 필라델피아의 삼류 권투선수. 사채업자 밑에서 일한다.


외면적 장애 - 실패한 경력. 나이. 가난.

내면적 장애 - 자존감 부족. "난 바보야."


폴리를 만난다. 펫샵 점원. 수줍음. 사랑의 시작.


플롯 포인트 1 (28분)


아폴로 크리드의 상대 선수가 부상. 록키가 선택된다.


"이탈리안 스탤리온과 싸우겠다."


록키의 세계가 바뀐다. 기회가 왔다.


1막 끝.



2막 (30-90분)


록키는 훈련한다. 미키와 함께. 하지만 두려워한다.


"난 할 수 없어. 난 그 수준이 아니야."


폴리가 응원한다. "넌 할 수 있어."


언론이 조롱한다. "아폴로의 쇼."


록키는 계속 훈련한다. 달린다. 고기를 친다. 계단을 오른다.


중간점 (60분경)**


록키가 폴리에게 말한다.


"난 그를 이길 수 없어. 하지만 15라운드까지 서 있고 싶어. 그럼 난 패배자가 아니야."


이게 중간점이다. 록키의 목표가 명확해진다.


외면적 초목표 - 15라운드까지 버티기.

내면적 초목표 - 자기 증명.


**플롯 포인트 2 (88분)**


경기 전날 밤. 록키는 링을 본다. 텅 비었다.


내일이면 여기가 전쟁터가 된다.


그는 결심한다. 준비됐다.


2막 끝.



3막 (90-119분)


경기. 15라운드. 록키는 맞는다. 쓰러진다. 일어선다.


아폴로도 놀란다. 관객도 놀란다.


마지막 라운드. 록키는 여전히 서 있다.


판정. 아폴로 승리.


하지만 록키는 이겼다. 자기 자신에게.


"에이드리언! 에이드리언!"


클라이맥스. 해결. 결말.




'브레이킹 배드' 시즌1: 3막 구조는 시리즈에도 적용된다


'브레이킹 배드' 시즌1은 7화다. 각 화는 47분. 총 329분.


시즌 전체를 하나의 영화처럼 볼 수 있다.



1막 (1-2화, 0-94분)


월터 화이트. 고등학교 화학 교사. 50세 생일. 폐암 말기 진단.


외면적 장애 - 돈 없음. 치료비. 가족.

내면적 장애 - 무력감. "난 실패자야."


플롯 포인트 1 (2화 말, 94분)


월터가 제시 핑크맨과 함께 첫 마약을 만든다. RV에서.


경찰이 온다. 크레이지 에이트. 에밀리오.


월터는 독가스를 만든다. 에밀리오가 죽는다.


월터의 세계가 바뀐다. 돌이킬 수 없다.


1막 끝.



2막 (3-6화, 94-282분)


월터와 제시는 크레이지 에이트를 지하실에 가둔다.


월터는 그를 죽여야 한다. 고민한다.


결국 죽인다. 목을 조른다.


투코 살라망카를 만난다. 위험한 마약상.


중간점 (4화, 중간 지점)


월터가 부인 스카일러에게 거짓말한다. "난 괜찮아."


하지만 그는 변하고 있다. 서서히.


플롯 포인트 2 (6화 말, 282분)


투코가 제시를 때린다. 거의 죽일 뻔한다.


월터가 개입한다. 투코의 사무실을 폭파시킨다.


"이건 마약이 아니야. 이건 과학이야. 그리고 난 그 분야의 예술가야."


월터는 더 이상 겁먹은 교사가 아니다. 하이젠버그가 되고 있다.


2막 끝.



3막 (7화, 282-329분)


DEA가 추적한다. 행크(월터의 처남)가 의심한다.


월터와 제시는 증거를 없앤다. RV를 청소한다.


시즌1 끝. 하지만 여정은 계속된다.


클라이맥스는 시즌5까지 간다. 하지만 시즌1도 완결된 3막 구조를 갖고 있다.




필드와 내 7가지 원칙의 연결


1. 주인공은 하나다.


필드는 명확하다. "시나리오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그래비티' - 라이언

'록키' - 록키

'브레이킹 배드' - 월터



2. 주인공은 초반에 장애를 갖고 있다.


필드의 1막. Set-up. 주인공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 세계는 불완전하다.


라이언 - 트라우마. 삶에 대한 의지 상실.

록키 - 자존감 부족. 실패한 삶.

월터 - 무력감. 폐암.



3. 주인공은 응원받아야 한다.


필드는 "관객이 주인공과 유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라이언 - 우리는 그녀의 공포를 이해한다.

록키 - 우리는 그의 선함을 본다.

월터 - 우리는 그의 절망을 느낀다.



4. 장애와 초목표는 외면적/내면적으로 구분된다.


필드는 이걸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구조는 이걸 전제한다.


플롯 포인트 1은 외면적 초목표를 만든다. (아폴로와 싸우기, 지구로 돌아가기, 돈 벌기)


하지만 진짜 여정은 내면적이다. (자존감, 삶의 의지, 힘)



5. 내면적 초목표가 결국 주제다.


필드의 3막 끝. Resolution. 주인공이 내면적으로 변했을 때만 진짜 해결이다.


라이언 - 삶을 선택했다. 주제: 살아야 할 이유 찾기.

록키 - 자신을 증명했다. 주제: 누구나 위대해질 수 있다.

월터 - 힘을 얻었다. 주제: 선택과 대가.



6. 주인공은 180도 변한다.


필드의 구조 자체가 캐릭터 아크를 전제한다.


1막의 주인공 ≠ 3막의 주인공


라이언 - 죽으려던 사람 → 살기로 선택한 사람

록키 - 자신을 의심하던 사람 → 자신을 증명한 사람

월터 - 무력한 교사 → 위험한 범죄자




플롯 포인트의 핵심


"플롯 포인트는 우연이 아니다. 필연이다. 주인공의 선택이나 행동의 결과다."


나쁜 플롯 포인트 - 갑자기 복권에 당첨된다.

좋은 플롯 포인트 - 주인공의 선택이 새로운 상황을 만든다.



'그래비티'


플롯 포인트 1 - 파편 폭풍. 우연처럼 보인다. 하지만 라이언이 우주에 온 선택의 결과다.


플롯 포인트 2 - 라이언이 산소를 다시 켠다. 완전히 그녀의 선택이다.



'록키'


플롯 포인트 1 - 아폴로의 제안. 우연처럼 보인다. 하지만 록키가 권투를 계속한 결과다.


플롯 포인트 2 - 록키가 경기 전날 결심한다. 그의 선택이다.


필드는 말한다. "플롯 포인트는 인과관계의 연결고리다. 이야기는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인과의 사슬이다."




중간점의 중요성


필드는 초판(1979)에선 중간점을 크게 강조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추가했다.


"60페이지. 시나리오의 중심. 여기서 뭔가 변해야 한다."


스나이더의 Midpoint와 같다. 하지만 필드는 더 단순하게 정의한다.


"중간점은 이야기의 방향을 조정한다. 주인공이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새로운 결심을 하거나, 새로운 장애를 만난다."


'그래비티' - 코왈스키의 희생. 라이언은 혼자가 된다.

'록키' - 목표 변경. "15라운드까지 서 있고 싶어."

'브레이킹 배드' 시즌1 - 월터가 거짓말을 본격화한다.


중간점 이후 속도가 빨라진다. 압박이 증가한다. 2막 후반은 1막보다 긴박하다.




3막 구조의 비판과 방어


당연히 비판이 있다.


"모든 영화가 똑같아 보인다."

"창의성이 죽었다."

"공식에 갇혔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3막 구조가 아니다. 문제는 3막 구조를 기계적으로 쓰는 거다.


'그래비티'와 '록키'는 같은 3막 구조를 쓴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영화다.


'그래비티' - SF, 생존, 91분, 주인공 혼자

'록키' - 스포츠, 성장, 119분, 주인공 주변에 사람들


구조는 같다. 내용은 다르다.


필드 자신도 말했다.


"구조는 감옥이 아니다. 자유를 위한 토대다. 집을 지을 때 기초가 필요하듯, 시나리오도 구조가 필요하다."




필드의 또 다른 핵심 개념들


패러다임 (Paradigm)


"시나리오의 개념적 모델. 시작-중간-끝의 극적 구조."


이게 3막 구조의 기초다. 모든 이야기는 이 패러다임을 따른다.



컨텍스트 (Context)


"무대. 배경. 시간과 장소."


'그래비티'의 컨텍스트 - 우주

'록키'의 컨텍스트 - 필라델피아

'브레이킹 배드'의 컨텍스트 - 뉴멕시코


컨텍스트는 이야기의 색깔을 만든다.



콘텐츠 (Content)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사건. 행동."


컨텍스트 안에서 콘텐츠가 전개된다.



캐릭터의 행동이 스토리다


필드의 유명한 말.


"캐릭터가 무엇을 하는가가 그가 누구인가를 정의한다."


맥키와 비슷하다. 하지만 필드가 먼저였다.


록키는 링에 오른다 → 용감하다.

라이언은 살기로 선택한다 → 강하다.

월터는 마약을 만든다 → 변했다.


행동. 이게 전부다.




"2막이 문제다. 60페이지. 너무 길다."


1막은 30페이지. 설정하면 된다.

3막은 30페이지. 해결하면 된다.

2막은 60페이지. 유지하기 어렵다.


많은 시나리오가 2막에서 무너진다. 늘어진다. 지루해진다.


필드의 해법은?


"중간점을 써라. 60페이지에 뭔가 터뜨려라. 2막을 두 부분으로 나눠라."


2막 전반 (30-60페이지) - 상승

2막 후반 (60-90페이지) - 하강


'그래비티'를 보자.


2막 전반 - 라이언이 ISS로 향한다. 희망이 있다.

중간점 - 코왈스키 희생.

2막 후반 - 라이언이 포기하려 한다. 절망.


이렇게 하면 2막이 늘어지지 않는다.




Syd Field의 'Screenplay'는 시나리오 작법의 바이블이다.


3막 구조. 플롯 포인트. 중간점. 이 용어들은 이제 상식이다.


하지만 1979년엔 혁명이었다.


"시나리오에도 구조가 있다. 과학이 있다. 법칙이 있다."


필드는 이걸 증명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그의 구조를 쓴다.


1막에서 주인공을 세운다. 플롯 포인트 1에서 밀어넣는다.

2막에서 압박한다. 중간점에서 방향을 바꾼다. 플롯 포인트 2에서 클라이맥스로 몬다.

3막에서 해결한다.


이게 영화다. 이게 드라마다. 이게 스토리다.


필드는 말했다.


"시나리오를 쓰는 건 배울 수 있다. 재능만의 문제가 아니다. 기술이다. 구조다. 연습이다."


맞는 말이다.


나도 밤새 2막을 고친다. 플롯 포인트 2가 약하다고 느끼면 첫 페이지부터 뜯어고친다.


이게 작가의 삶이다.


하지만 필드 덕분에 우리는 안다.


어디서 뭐가 잘못됐는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3막 구조.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록키가 링에 오를 때, 라이언이 지구로 돌아올 때, 월터가 하이젠버그가 될 때.


모두 3막 구조 위에 서 있다.



#작가지망생 #작법서 #시드필드 #3막구조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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