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식탁
콜롬비아 북부, 카리브해를 마주한 카르타헤나(Cartagena de Indias)는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항구 도시입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와 발코니가 가득한 골목,
카리브의 음악과 해산물 요리로 채워진 시장까지..
역사와 삶이 공존하는 카르타헤나는, 걷기만 해도 이야기가 되는 도시예요.
거리의 음식이 도시의 문화를 말해주는 곳,
오늘 여행식탁에서 소개합니다.
카르타헤나 음식 한 접시
Arepa de Huevo
옥수수 반죽 안에 계란을 넣어 두 번 튀겨낸 간식.
아레파 데 우에보는 카르타헤나 아침의 대표 메뉴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산책 중에 간편하게 즐기기 좋아요.
Ceviche & Fried Fish Plate
해산물 요리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세비체와 튀긴 생선 요리를 추천해요.
라임에 절인 생선과 양파, 고수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고,
코코넛 라이스와 함께 나오는 생선 요리는 카리브의 풍미를 가득 담고 있어요.
Cazuela de Mariscos
코코넛 밀크 베이스에 새우, 홍합, 오징어 등을 넣어 끓인
카수엘라 데 마리스코스는 크리미하고 깊은 맛의 해산물 수프입니다.
부드러운 코코넛 라이스와 함께 즐기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어요.
Posta Cartagenera
콜롬비아식 쇠고기 요리인 포스타 카르타헤녜라는
달콤 짭짤한 소스에 부드럽게 졸인 고기로,
현지에서도 손님 접대나 기념일에 자주 등장하는 메뉴입니다.
Mote de Queso & Tropical Fruits
치즈와 얌을 넣은 수프인 모테 데 케소는 이색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시장이나 길거리에서는 신선한 열대 과일과 주스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요.
✈ 여행 팁
여행 시기: 12월~3월 건기 추천. 비가 적고 여행하기 쾌적해요.
이동 수단: 구시가지·겟세마니 지역은 도보 이동에 적합. 택시나 우버도 저렴해요.
추천 식당: La Cevichería(세비체 맛집), La Mulata(해산물 + 트로피컬 감성), Celele (카리브해 지역 음식) 등은 현지인도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현지 음식 즐기기: 시장에서 파는 간식이나 노점 세비체도 맛볼 가치가 있어요.
카르타헤나는 음식이 곧 문화인 도시가 아닐까합니다.
세비체의 상큼함, 코코넛 수프의 부드러움,
거리에서 사 먹는 아레파 한 조각까지
모든 음식이 이 도시만의 정체성을 담고 있어요.
중남미를 여행 중이라면, 혹은 카리브 문화를 맛보고 싶다면
카르타헤나도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