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있는 사람은 행복해 보여도
그 상처가 보여.
말투, 행동에서 다 드러나.
그런데도 아는 척할 수 없어.
그 상처를 보인 네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그 상처를 말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래도 가끔 네가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
슬퍼지더라.
그 아픔을 공유하지 못할 정도로
나는 딱 그 정도구나.
그래도 난 네가 좋으니까
기다릴게.
그래서 네가 마음이 열릴 때
그때 말을 해준다면 기꺼이 내가 너를 도와줄게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너의 옆에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