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숨코칭 episode 11

기도하며, '숨' 쉬기 (feat.기도로 피는 꽃)

by 에스더esther

간절히 염원하는 기도에 진실한 '숨'이 있다

<돌로 만든 십자가>



오랜만에 애정하는 장소에 들러 본다.

경건한 들숨과 간절한 날숨이 있는 곳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말보다 더 진한 침묵으로,


숙연한 마음조각 모아 잠시 고개를 숙이고

'숨' 잘 쉬는 코칭을 하고 싶다고 기도한다.

할 수 있는 건 다해보겠노라고 언약도 한다.


<기도의 촛불들>


촛불 앞에서는 순수한 염원을 마주 본다.

각각의 색으로 빛나는 불꽃들이 귀하다.


어느 누구의 기도인들 소중하지 않겠는가?


하얗고, 노랗고, 빨갛고, 푸르른 소원들이

타오르는 심지를 옮겨 옆 창문에 비추인다.

촛불은 다 타고 사그라져도 기도는 남는다.


<성녀 마더 테레사>

공원에서 두 손 접고 기도하는 성녀의 얼굴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연민으로 갸륵하다.


초록의 들숨과 주황빛 날숨이 교차하는 신비


가만 가만하게 들리는 기도의 '숨' 소리가

그 어떤 아름다운 음악 선율 보다도 곱다.

선한 볕이 되어 꽃을 피우는 간절함이다.


<기도로 피는 꽃들>

p.s. 산책하는 걸음마다 기도가 채워진다.

한 조각의 '숨결' 사이, 사이로 스며드는

순수한 바람이 자연스럽게 사랑이 된다.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망의 촛불,

그 앞에서 그대의 소원을 고백해도 좋다.


오늘은 그래도 괜찮다.

내일을 마중하는 기도가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으니...


숨숨코치 에스더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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