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와 반목의 삶을 사는 그런 사람들

by 공삼

살면서 의욕을 떨어질 때가 있다.

바로 내가 속해 있는 조직이나 삶 자체가 질투와 반목이 존재할 때가 그러하다.

제대로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흔히 하는 말처럼 다 같이 뜻을 같이하고 함께해야 한다. 하지만 정작 조직 내 질투가 넘쳐나고,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고 미워하는 반목이 가득한 삶 속에서는 그 어떠한 긍정적 해답이나 해결을 장담할 수 없다.

일을 한다는 것은 세상엔 문제가 존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일을 하는 사람들 사이의 질투와 반목 속에서 치러지는 모든 일이 과연 올바른 해결책일까?

당장 자신의 이익과 손해를 면하기 위해서,그리고 상대보다 우위에 점하기 위해 상대를 질투하고 반목한다면 그 순간 자신에게 안정을 찾을지 모르지만, 잘못된 결과가 쌓이고 쌓이면 결국엔 일 개인이 아니라 조직 전체,, 그 조직을 이루는 더 큰 조직의 와해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다고는 하지만, 그 충실함이 과연 전체의 정의에 부합한지를 봐야 한다.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자신의 입지를 건사하기 위해서 상대를 이리저리 조정하려는 월권행위,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진실된 모습을 보려 하지 않고 상대의 행위를 마음대로 부정적으로 상상하여 상대를 깎아내리려는 행위,

각자의 지위에 적합하게 행동하고 판단하여 결정을 해야 하는데 자신의 역량이 부족함에도 자신의 모든 것이 옳다는 안일한 생각,

이 모든 것이 그런 사람들과 다른 모두를 멍들게 하고 힘들게 한다.

특히 이런 모습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자신을 지키려는 것 이외에는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 사람들은 남들의 성공적 업적을 가로채어 자신의 공인 양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보다 남들의 이야기를 입에 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사람들은 유독 자신이 피해자라 외쳐댄다.

그런 사람들은 마치 자기가 매우 소중한 사람인양 남들에게 설득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모든 일에 자신이 옳으며, 남들이 문제가 있다고 말들을 한다.

우리 모두 어려서부터 정의를 배웠고, 거짓은 나쁜 것이며, 남을 험담하는 모습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배웠음에도 참으로 유용한 세 치 혀로 남을 질투하고 반목함으로써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정의를 등한시하고 거짓을 하며, 험담을 충고인 것인 것처럼 둘러댄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도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숨을 쉬면서 살아간다. 게다가 그 모습을 보고 자란 자신의 자식들과 후배들은 그렇게 해도 되는 것처럼 잘못 이해하면서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이것이 바로 그들만의 인생 굴레일 것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 정작 자신은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고 말들 한다.

그렇다면, 단언컨데, 그들은 어려서부터 교육이 잘못되었고, 그들의 부모가 그들을 잘못 교육했으며, 태어나서 지금까지 상대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다. 그들은 웃어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울어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그리고 숨을 쉬고 밥을 먹어도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기생충에 지나지 않는다.

기생충은 언제나 숙주의 몸에서 양분을 얻어먹고사는 만큼 숙주를 생각하지도, 염려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단지 숙주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숙주의 양분을 자기 마음대로 섭취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운이 좋아 다른 숙주에 옮겨 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논리가 통하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 자신이 틀리다면 인정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면 족하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자신만의 논리가 존재하고,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포기하는 것처럼 여긴다.

혹자는 당신이 틀리고 그들이 옳을 수 있지 않는가하는 멋스러운 반문을 한다. 그러나 그런 반문은 정말 어리석은 반문이라 말하고 싶다. 인간이라면 적어도 이타심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가지는 이타심은 그 바닥까지 자신을 위한 것에서 출발하니까. 그런 사람들이 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질문을 하는 사람도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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