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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마칩니다

몽상가 소설 [파렴치한 연애]

by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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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 소설 [파렴치한 연애]는 18회 차로 연재를 마칩니다.

브런치에 [파렴치한 연애]를 연재하면서 강제 마감으로 스스로를 압박하며 글을 썼습니다. 첫 장편 도전이었고 누구나 재미있게 읽고, 팔릴 수 있는 글을 쓰겠다는 불순한 목적하에 쓴 글임을 고백합니다. 브런치를 등에 업고 제 목적에 부합하는 글을 쓸 수 있었던 것과 미친 듯이 글을 쓰고 계시는 작가님들에게 자극을 받은 것 또한 거대한 경험이었습니다. 모든 작가님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고개 숙입니다.


소설 속 여자와 남자의 연애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여자와 남자로 호명하던 그들에게 최승희, 이열이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연재를 마치는 것은 이름을 부여한 뒤에 벌어질 파렴치한 연애의 결말을 유보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브런치에 먼저 선보인 [파렴치한 연애]가 장편소설로 재구성이 되어 출간 책으로 소식을 전하게 될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그동안 유치하고 찌질한 연애 이야기 [파렴치한 연애]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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