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없을 힐링푸드
신 김치는 숭덩숭덩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마른 떡국 떡은 물에 불려 한 시간쯤 둔다. 식은 밥도 한 양푼 덜어 놓는다. 콩나물도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 썰어 놓는다. 라면 하나와 국수 조금도 준비한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큰 냄비에 넉넉하게 멸치와 무를 넣어 육수를 낸다. 이때 육수는 아주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라면과 국수를 넣기 때문에 물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마련된 육수에 식은 밥과 김치를 제일 먼저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라면과 국수, 콩나물을 함께 넣는다. 거품은 걷어내고 마지막으로 떡국떡과 대파를 넣고 중불에서 조금 더 끓인다. 취향에 따라 마늘을 넣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