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과 그리움 사이 20

by 지오 그레고리오

당신을 만나 사랑한 날들보다

그리움으로 지샌 날이 더 많은 지금도


당신 생각만 하여도

어린아이처럼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다.


어쩌다 멀리서나마

당신을 보게 되면

갑자기 목이 졸린 듯 숨이 컥 차오르고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가까이서 당신 곁을 스치면

어지러워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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