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떠나고서야
비로소 그 사랑을 보았다.
만나는 사랑
만나야 믿는 사랑.
그대에게서 멀리 있음에도
내 시간은 온통 그대 위에 흐르고,
보지 않아도 사랑은
내 가슴속에 제자리를 잡고 서 있다.
사랑이 떠나고서야 사랑을 보고,
그대가 떠나고서야 그대를 보는,
무지렁뱅이의 사랑.
나의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