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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핵추남 Jul 10. 2024

우리는 타인의 고통에 관심이 없다(부록)

생각보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

톨스토이가 남긴 말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회피하기 때문에 타인의 죽음을 가벼이 여긴다'


https://m.blog.naver.com/louple/222269560567


딱히 타인에게 이해를 바라는 성격은 아니지만

최근에 보면 볼수록 사람들은 생각보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회피한다는 생각이다.

내 일이 아니기에.

혹은 내 일이 아니어야 하기에.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보았다.

바로 옆이 홀로코스트임에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일상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

우리는 그들과 많이 다를까?

누군과의 고통에 적절히 공감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수많은 사건과 사고들, 그로 인한 희생자들을 우리는 쉽게 잊고, 보지 않고 가끔은 비난까지 하지 않나?


번아웃, 우울증, 공황장애, 퇴사...

이런 것뿐 아니라 교통사고, 재해, 사기, 절도, 강간 등등의 사건사고들....

자신의 일이 아닐 때, 사람들은 너무 쉽게 말하고 너무 쉽게 잊는다.

그들은 잘 모른다.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을 빌려 이야기해 본다.

'누구나 자신은 괜찮을 거라 믿는다. 처맞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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