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다독 다상량 다작
24화
칼의 노래
김훈 장편소설
by
박은실
Sep 6. 2024
아래로
누구나 다 아는 김훈 소설 《칼의 노래》다.
책 커버가 빨간 색이라 이순신장군의 우국충정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꽤 오래 전에 읽은 책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아있지 않지만 읽을 당시 가슴 속에서 뜨거운 것이
용솟음 쳤던 기억은 남아있다.
책 속으로 들어간다.
60쪽
(베어야 하나?)
내 몸속 깊은 곳에서 징징징 우는 칼의 울음이 들리는 듯했다. 아시겠소 통제공,에서 배설은 내 어법을 흉내내고 있었다.
(...)
(베어야 한다....)
등판에 식은땀이 흘렀다.
(아직은 아니다.)
내 속에서 우는 칼을 나는 달랬다.
이 대목에서 나는 적은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78쪽
사지에서 살 길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아마도 살 길이다. 살 길과 죽을 길이 다르지 않다
.
81쪽
-이제 배가 열두 척으온즉....
-열두
척으로 진을 짠다면 대체 어떤.....?
-아무런 방책이 없다. 일자진 뿐이다. 열두 척으로는 다른 진법은 없다.
책을 읽는 동안 장군의 고뇌를 충분히 알 것 같았다. 왜 이순신을 일컬어 성웅이라 칭하는지 책을 읽으면 알게 될 것이다.
keyword
이순신장군
소설
김훈
Brunch Book
다독 다상량 다작
22
허송세월
23
라면을 끓이며
24
칼의 노래
25
수필 오믈렛
26
안녕, 나의 작은 테이블이여
다독 다상량 다작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5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박은실
소속
한국산문작가
직업
에세이스트
당신은 오월을 닮았군요
저자
출간 작가. 《당신은 오월을 닮았군요》저자. 제 1회 범우수필문학상신인상 수상. 편안한 글 읽고 쓰고 싶은 분들께. 이메일 cjh951031@daum.net
구독자
298
제안하기
구독
이전 23화
라면을 끓이며
수필 오믈렛
다음 2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