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땀이 난다.
비웃음이 환청이 되어
골수에 박힌다.
가슴은 까매지고
얼굴은 붉어진다.
술을 마셔야겠다.
수줍음과 부끄러움에
술을 마신다는
어린 왕자 속 주정뱅이가
바로 나다!
규칙을 어긴 아이처럼
숨을 곳을 찾는다.
지금 나는
빨간 사슴이 되어
내가 부른 노래를 듣는 중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면을 보이는 것, 사실 부끄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적습니다. 만약, 어쩌다 한 분이라도 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좀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