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손잡고 길을 걷다 비 만났어요.
어둡게 변한 하늘 한밤 같은 대낮
장대비 작달비님 참참 고맙습니다.
처마 끝 물방울 방울방울 도는 소리
제 손에 우산 없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비 젖은 그대 긴 머리 몰래 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면을 보이는 것, 사실 부끄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적습니다. 만약, 어쩌다 한 분이라도 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좀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