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햇살 좋아서, 마당 끝에 나왔는데
어디선가 주먹 달구비 잰걸음 달려와
처마 밑에 도망가 가만히 빗발을 센다.
허공에 걸린 거미줄에 빗방울 걸리고
해 비든 꿀 비든, 내 마음은 꽃비라네
어느 틈에 고양이 둘 내 곁에 앉았네.
글을 쓴다는 것은 내면을 보이는 것, 사실 부끄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적습니다. 만약, 어쩌다 한 분이라도 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좀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