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는개 날리는 들창 가에 홀로 앉아
먼 산 바라보는 수염 흰 손님 하나
기우는 저녁 무렵 나른한 찻잔이 식고
오래된 라디오 소리 여가수의 세레나데
방랑 나그네 기다리는 나이든 마담은
늙은 고양이처럼 사르라니 졸고 있네.
글을 쓴다는 것은 내면을 보이는 것, 사실 부끄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적습니다. 만약, 어쩌다 한 분이라도 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좀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