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 다방에서

by 신화창조
옛날 다방.jpg

하얀 는개 날리는 들창 가에 홀로 앉아

먼 산 바라보는 수염 흰 손님 하나

기우는 저녁 무렵 나른한 찻잔이 식고

오래된 라디오 소리 여가수의 세레나데

방랑 나그네 기다리는 나이든 마담은

늙은 고양이처럼 사르라니 졸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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