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頂에서2

계절 감기

by 신화창조
우일 이미지.jpg

포연처럼 자욱한 안개비 山頂에서

거세게 흔들리는 비 젖은 잎사귀에

아득히 먼 그대에게 편지를 쓴다.



밀려왔다 사라지는 기억들의 속삭임

힘겹게 남겨진 흔적 알뜰히도 모아서

젖은 가지 끝에 얼기설기 걸어 놓았다.

비 입새.jpg


keyword
수, 목 연재
이전 19화因緣(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