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손을 얹고 돌아다 봐도
조용히 되짚어 생각해 봐도
그건 대단한 일이 아니었구나.
덜컥 무너져 고통에 갇힌 원한도
사르라니 지나가는 흰 구름, 뭉게구름
이미 알았느냐, 울지도 않았구나.
사람이 산다는 건,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건
붉은 석양 아래 길을 걷는 나그네 되어
그저 뚜벅뚜벅 걸어가는 긴 달그림자.
글을 쓴다는 것은 내면을 보이는 것, 사실 부끄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적습니다. 만약, 어쩌다 한 분이라도 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좀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