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머무는 그곳, 쓸쓸함에 대하여

by 신화창조
모래시계.jpg

하늘엔 하얀 구름 하늘하늘 흘러 다니고

느티나무 가지 끝 둥그런 까치집 하나

숲 종달이 산비둘기 내내 울어대는 곳


길손이 사라진 것들을 나직이 기억하며

폐가에서 옛 내력을 살뜰히 찾아내는 새

老松은 해넘이 동심원을 또 하나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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