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 꼬마 대장님
엄마, 이 그림책 '영화 보스 베이비'랑 비슷하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아이들이 옳고 그름을 강하게 따지기 시작한다. 자신의 타당함과 정당함을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럴 때 어른은 좀 져 줘야 한다.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아이가 부모를 이겨봐야 한다. 아이가 부모에게 자신의 타당함과 정당함을 순순히 인정받아 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을 말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이것은 엄마가(혹은 아빠가) 잘못 생각한 것 같네. 네 말이 맞다" 식으로 나의 타당하지 않음을 편하게 인정해 줘야 아이가 부모를 딛고 올라간다. 그런 모습을 잘 보여줘야 아이가 부모보다 큰 사람이 된다. 이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