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의 첫 걸음_책상정리

by minimal jean




image.png?type=w966 정리된 책상! 예쁜 꽃이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마법 ♥



image.png?type=w966 정리하기 전 책상! 꽃은 커녕 어디에 시선을 둬야할지 모르겠는 어수선함.





미니멀라이프의 첫 걸음은 '책상정리'로 시작하자.





대부분의 미니멀리스트 책들을 보면 미니멀라이프의 첫 걸음을 '옷장 정리'로 시작하라고 한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안 입는 옷들도 그저 쌓아놓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그 옷들을 먼저 버려 보는게 가장 쉬운 미니멀라이프 단계라고 생각해서일까?



하지만 나는 이유가 뭐가 되었든 옷장정리가 미니멀라이프의 첫 단계로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미니멀라이프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이 우선 옷을 버리려고 하다보면 몇 개 못 버리기 때문이다. 아직 입을 수 있다, 잠옷용으로 쓰면 된다, 지금은 안 입지만 나중에는 입을 날이 오지 않을까, 추억이 있는 옷인데 등등의 여러 생각으로 사실상 keep하는 옷이 많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수십벌의 옷 중에 정작 버리는 옷은 5개 미만이 될 가능성이 많고, 그렇게 되면 옷장의 space가 '홀가분하다'라는 것을 느낄 만큼 확보되지 못한다.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홀가분하다'라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 무언갈 해냈다는 성취감과 계속 미니멀라이프를 하고 싶은 욕망을 크게 느끼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나는 미니멀라이프의 첫 걸음으로 '책상정리'를 권한다.'책상정리'를 권하는 이유는 책상정리가 옷장정리보다 비교적 쉬우며, '홀가분하다'라는 미니멀라이프의 장점을 느끼기에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선, 책상정리가 어떻게 옷장정리보다 쉬운지 생각해보자. 사실 많은 사람들의 책상이 그냥 다양한 물건들을 쌓아놓는 공간(?)으로 자주 활용된다. 그만큼 쓸모없는 물건들이 많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특히 영수증, 전자기기 설명서, 쓸모없는 종이 등등 ㅎㅎ) 따라서 버릴 물건과 버리지 않을 물건을 크게 고민하며 구별하지 않아도 되며, 버리지 않을 물건들은 책상 서랍에 넣거나 책꽃이에 꽂음으로써 쉽게 정리할 수 있다. 그렇게 책상 위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쓰레기통 혹은 원래 제자리에 갖다 놓으면 책상정리는 손쉽게 완성된다. 옷장정리가 하루종일 걸리는 사람도 있지만, 책상정리는 아무리 책상 위에 물건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최대 2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 가성비 좋은 정리다!



다음으로, 책상정리가 '홀가분하다'라는 미니멀라이프의 장점을 느끼기에 왜 쉬운지 생각해보자. 옷은 몇 개 비워도 옷장에 space가 많아졌음을 확 느끼기 어렵다. 그런데 책상정리는 위에 있는 것을 버리든지, 제자리에 갖다 놓든지, 정리함에 숨겨놓던지 등등의 방법으로 책상 위 물건들을 모조리 비울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책상에 space가 많아졌음을 확 느끼게 된다! 완전히 깨끗하게 정리된 책상을 보라. 정말로 "홀가분하다는 느낌이 뭔지 딱 오지 않는가?"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확! 느낄 수 있는 참으로 가성비 좋은 방법이다.



사실, "홀가분하다"라는 느낌을 경험하는 것이 미니멀라이프를 지속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한 영역에서 그 느낌을 받으면,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다른 영역에서도 그 느낌을 받고 싶다는 욕망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신의 삶 구석구석을 "홀가분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확대되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미니멀라이프를 한 번 경험하고 싶은 사람,


미니멀라이프의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사람,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사람


모두에게



"책상정리"를 권합니다 :)




keyword
이전 02화나를 미니멀리스트로 만든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