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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회색고양이
Oct 21. 2019
시 <남기고 간 발자욱에 눈은 쌓이는가?>
남기고 간 발자욱에 눈은 쌓이는가?
그대
남기고 지운 발자욱에
온 그림자를 주고
슬픔 달래는 벽돌담 흰 눈이 맞붙은 골목
꿈속을 간다
멍든 발자욱 그 자리에 서고
바람만 스쳐도 매섭게 아픈
그 위로 속절없이 내려앉는 눈
가만히 가는 사람아
울지 말아라
울타리 너머로 노래하네
가뿐한 마음으로 저 홀로 간다
눈이 도로 얼어 멍든 발자욱 덮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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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별에 사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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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찰나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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