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 날 저녁 들길바람 끝에 실려온 말문득, 손끝이 저려그립단 말 꾹 삼켰네눈 어둡고 마음 선 데누굴 탓해, 봄이 그런 걸
작은 순간에도 마음을 기울입니다. 느리지만 오래 머무는 글을 씁니다. 하루하루, 글로 마음을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