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했어요~!
한 것 들뜬 발소리로 들어온 둘째였다. 무슨 일일까? 누가 장난감을 사줬을까? 누가 마이쭈를 사줬나??
“엄마~!! 엄마~!! 오늘 엄청 흥미로운 걸 배웠어!!”
눈을 반짝거리며 이야기하는 둘째였다.
“뭔데? 뭘 배웠는데 그래?”
“아~ 오늘 고대의 숫자에 대해서 배웠는데, 이거 엄청 신기해~ 이거 바바~ “
신이 나서 조그마한 종이에 적은 고대 숫자인 듯한 것들을 보여줬다. 이렇게 신이 나 있는데 더 신나게 어떻게 해줄까 생각을 하다가 둘째에게 말했다.
“그럼~ 오늘 저녁 먹고 네가 우리들에게 배운 거 알려줘~~ 우리 가끔씩 서로 배운 거 설명해 주기로 했잖아~ 어때??”
“웅!! 알았어! 좋아!!”
더 반짝이는 눈동자가 되었다. 첫째도 찬성하고 저녁을 먹고 하기로 했다.
셋이 식탁에 앉아서 둘째가 알려주는 데로 설명을 듣고 고대의 숫자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고사리 손으로 써가며 열심히 설명하는 아이에게선 반짝반짝 빛이 났다. 이렇게 귀여운 선생님이 있을까 싶었다.
“선생님~~ 너무 귀여워요~~~”
귀여운 모습에 못 참고 이야기했다. ㅎㅎ
“자~ 이건 고대 마야 숫자예요. 이렇게 쓰면 돼요. 잘 따라서 써보세요~ “
그렇게 고대숫자 3가지를 배웠다. 큰딸과 나는 열심히 따라 쓰며 외웠다.
“자~ 이제 배웠으니 시험을 볼 거예요~ 외운걸 빈종이에 써보고~ 다 썼으면 채점해 줄게요~ ”
우린 진지하게 열심히 배운 걸 적었다. 내가 어른이니 젤 빨리 적었고, 첫째가 그다음 마지막은 둘째였다.
“선생님~ 저 다했어요~ 봐주세요~ ”
둘째에게 종이를 내밀며 이야기했다.
“우와~ 엄청 빨리 했네요?? 선생님이 채점해 줄게요~”
귀여운 손으로 ‘참 잘했어요’를 써주는 둘째였다.
1등이라고도 써주고~ 크게 동그라미와 별도 그려줬다.
채점을 다 해주고 귀여운 선생님은 자신의 답을 쓰느라 바빴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
“선생님!! 선생님이 젤 늦게 하면 어떡해요~? 선생님이 잖아요~~ ”
웃으며 이야기하자 열심히 적다 웃으며 둘째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선생님이 좀 어려서 그래요~ 다 해가요~ ”
첫째와 나는 귀여운 대답에 박장대소를 하며 웃었다.
둘째가 너무 뿌듯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 그렇게 1교시가 마무리되고, 10분간 쉬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는 스택스 스태킹 컵 쌓기 배우는 시간이었다. 첫째가 잘해서 첫째가 선생님으로 했다.
내가 젤 못해서 나중엔 둘이 열심히 연습하며 놀았다. 둘짼 누나를 이 기기 위해 열심히 했지만, 세 살 차이는 쉽지 않았다.
그렇게 이날 저녁은 여러 명의 귀여운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데, 난 귀여운 선생님시간이 젤 좋았다. 너무 ~~~~~ 귀여워서 집중이 잘 안 되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