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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의빌더 김석욱 Aug 13. 2024

19.연애에서 결혼까지 가는 그 핵심은 뭘까요?

내 삶을 더 중요하게 만들라는 이야기입니다.

19.연애에서 결혼까지 가는 그 핵심은 뭘까요?               





제가 갖고 있는 관점에서 어떻게 지인 관계에서 연인관계까지 그리고 또 혼인관계까지 이어지게 되는지, 어떤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키가 160입니다. 단신인 남성분들은 진작 연애를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많죠. 키가 핵심이라고 생각하면서요. 근데 아닙니다. 제 사례가 희망이 되면 좋겠네요.          

저는 인생에서 핵심 3가지를

사랑 일 생활

정도로 나눕니다.          





여기서 기본적으로 일과 생활이 너무 중요한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죠.

그 중요한 시간을 같이 보낸다는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일과 생활 없이 연인에게만 매달린다면?

일과 생활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기 마련입니다.     

제가 160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이상형과 연애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기 있다고 봅니다.

저는 연애할 때도 일과 생활이 너무 중요했습니다. 지금도 너무 귀합니다.     

핵심은 귀한 시간을 할애한다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오락만 하고 무의미한 비제이 방송 같은 거 보면서 자기 시간 쓸모없이 보내는 한 남자가 있다고 합시다. 이 남자가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서 어떤 여자에게 어필을 할 때, 효과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없어야 합니다. 상대방을 잘 모르는 시기, 잠깐은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없어집니다.     

Bj방송 보는 시간 빼서 그 여자에게 쓴 겁니다. 그게 고마울 일일까요? 오락할 시간에, 비제이방송 볼 시간을 할애해준 게 고마운 일이 될 수 있을까요?     

내 일과 생활이 너무 중요한 삶을 살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게 먼저 입니다. 

그 다음 사랑이 찾아왔을 때, 그 중요한 순간을 공유한다는 느낌을 전달해야 합니다. 사실, 이는 전달할 필요도 없고 전달이 저절로 됩니다.

세미나 가야 할 시간에, 공부해야 할 시간에, 운동 공부해야 할 시간에, 원래 일 해야 할 시간에, 그러니까 중요한 일과 생활에 집중하는 시간에 당연히 사랑에 집중할 수 없겠죠.     




그런데, 그 중요한 시간을 내어서 연락을 하고 만난다면 고맙지 않겠습니까?

너무 고맙죠.     

대기업 총수가 나와 1시간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너무 고맙지 않나요?

노숙자가 나와 1시간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게 고맙나요?     

극단적인 비교인데, 무슨 말을 하려는지 그 의도가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걸 내줄 수가 있어야 합니다. 애초에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다면, 제대로 된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사랑은 일도 아니고 생활도 아니지만, 너무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 가치를 추구하는 동안에는 일과 생활이 기회비용이거든요.     

이렇게 되면, 진짜 사랑도 구분하기가 너무 쉬워지는 겁니다.

아무래도 일과 생활이 더 중요해서 사랑을 위한 시간을 낼 수가 없게 되면, 그건 흘려보내도 되는 인연인 겁니다.     




일과 생활이 너무 소중한 와중에 사랑을 한다면 그 사랑은 진짜 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그런 진짜 사랑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서로 소중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관계죠.     

하루 종일 사랑에 매달리는 사람은 매력이 없습니다. 매력도 의미도 없습니다. 

그만큼 본인 일과 생활이 중요하지 않다는 증거니까요.     

결론은, 내 삶을 더 중요하게 만들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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