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하다.
드디어 한 남자는 남은 인생 동안 올인할 수 있을 만한 원대한 꿈이 생기기 시작했다.
세상에 가치와 편의를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IT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를 세우는 것,
매우 추상적이고 엉성하지만 그가 이루고 싶은 자신의 꿈에 대한 첫 정의였다.
『2년 호주 생활 막바지에, 공장 숙소 안에서』
워킹홀리데이(Working-Holiday)는 글자 그대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에 나가 관광/취업/어학연수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협정 체결 국가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으면 기본적으로 해당 국가에서 1년간 체류가 가능했고 1차 산업이 발달한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농장에서 6개월 일하는 등 특정 조건 충족 시 비자를 1년 연장할 수 있었다.
쉽게 말해 청년들에게 최대 2년간 일과 여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