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가능한 현실에서 답을 찾기를

Reality

by 최올림

• 존경하는 존버 여러분, 몇 해전 유행했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타이틀이기도 하지만 ‘주토피아’라고 기억하시죠?


•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영화에 흠뻑 빠졌고 전 세계적 흥행을 일궜지요~


• 뜬금없이 영화 이야기를 꺼낸 것은 아니고요~ 저 작품의 제목과 유사한 유토피아의 뜻을 혹시 아시는지요...


•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냥 천국 내지 좋은 곳으로만 알고 계신데 본 의미는 ‘(어디에도)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 존버가 되기 전 대다수는 “내가 여기 아님 어디 갈 곳 없을 거 같아? 내 참... 날 이리 처우하다니~ 어디 보자고”로 시작, 막상 존버가 되면 “어뜩하지~ 참 창피하기도 하고 이거 참 난감하군... 뭘 해야 할까~ 어찌 이 상황을 극복하지?”였다가 존버로 낙인 되면 “그래 버티자! 여기만 한 곳도 없지~ 나가봐야 선배들이 전쟁터 아니 지옥이라고 했어”로 자위하며 그냥 스테이.. 바로 존** 버티는 단계로 돌입하게 되는 슬픈 구조랍니다


• 긍정적 존버 여러분, 사실 이제 신입사원 아니 주니어도 아니고 어느 정도 직장생활 영위하며 체제에도 순응했고 어찌 보면 변화가 싫은 사회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은 단계일 수도 있는데 왜 굳이 나갈 생각뿐이신지요? 나가면 답이 딱 생길까요?


• 처한 현실이 답답해서 그렇지 막상 그 답이란 녀석을 만나 다른 환경에 직면하면 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음을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진짜 죽지 못해 아니 죽기 일보 직전이라 붙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실 잘 들여다보면 죽지 않잖아요~ 그리고 그 답을 찾을 노력을 혹 내부에 기울였다면 훨씬 유의미하지 않았을까요?


• 나가는 것이 상책은 아니며 던지는 것이 만능은 아닙니다! 오히려 잘 붙어 있다가 현 상황을 전환시키고 내 페이스로 끌고 오는 셀프 페이스메이커가 더 멋진 사실이란 걸 꼭~~ 한번 기억해 보셨으면 합니다


•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그냥 갑툭튀가 아님을 우리 모두 명심하자고요~ 동의해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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