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움

여름향기

by 달난별난

녹아내리는 날씨와 뒤죽박죽 자라난 무성한 초록빛

눈이 멀어버릴 만큼 작렬하는 오후 두 시의 태양빛은 위태로이 서있던 존재마저 지워버릴 듯하다


하늘은 구름처럼 선명하거나 안개처럼 흩어지거나

푸른빛은 시끄럽고, 질리도록 숨 막힌다.

부디 그림 안에 그려지지 않은 그리움이란 빛 한 조각그대에게 전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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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