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작가는 거의 모든 문장을 20번 이상 고친다고 하였고,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 “설령 ‘이건 완벽하게 잘됐어. 고칠 필요 없어’라고 생각했다고 해도 입 다물고 책상 앞에 앉아 아무튼 고칩니다. 왜냐하면 어떤 문장이 ‘완벽하게 잘됐다’라는 일은 실제로는 있을 수 없으니까.” (157~158쪽)라고 썼다.
김훈 작가는 <칼의 노래>에서 첫 문장,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를 쓰면서 '꽃이 피었다'와 '꽃은 피었다'를 두고 여러 번 고민을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