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기준 작가님의 책 쓰기 과정인 '브랜딩스'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책을 쓰는 것은 동일하게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잘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느냐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찾는 과정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찾아야 하는 답이기에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조기준 작가님도 우리에게 그렇게 물었습니다.
무슨 글을 왜 쓰고 싶은지 자꾸 답하는 것이 책을 쓰는 것이니,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제껏 회사를 다니면서 한 번도 고민하지 않았던 문제라 더 어렵고 생소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팔리는 책을 쓰거나 회사에서 유능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고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아직은 이르다는 마음이 교차됩니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늙었나 하는 걱정도 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딛는 시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