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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HR] 영업과 채용의 닮은 점

by HRNOTE Mar 24. 2025


출처-Unsplash출처-Unsplash


스타트업에서 채용 업무를 하다 보면 채용업무가 '영업'과 비슷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영업을 잘하시는 분이라면 채용도 충분히 잘하실 수 있습니다!




1. 영업과 채용의 공통점      

고객이 우리의 제품을 '선택'하듯, 후보자(지원자)도 우리 회사를 '선택'합니다.

채용과 영업 모두 '신뢰'와 '관계'가 핵심입니다.

둘 다 타이밍, 메시지, 첫인상, 신뢰구축까지 똑같이 중요하죠.



2. 영업과 채용에서 중요한 점      

'가치제안 (Value Proposition)이 선명해야 합니다. 고객 또는 후보자의 입장에서 '왜 우리여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합니다.

후보자든 고객이든 '정보 탐색'을 먼저 합니다. 웹사이트, 후기(상품리뷰/회사리뷰), 콘텐츠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3. 영업에서 마케팅이 중요한 이유      

많은 고객은 영업을 접하기보다 브랜드 콘텐츠를 먼저 봅니다.

타켓 고객을 설득하는 것은 영업이지만, 타켓 고객을 찾는 것은 마케팅입니다.

결국 마케팅은 설득의 시작 단계입니다.



4. 채용에서 브랜딩이 중요한 이유      

채용에서 브랜딩도 '설득의 시작 단계'입니다. 우리 팀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였으며, 어떤 사람들과 일하고 있는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후보자를 설득하는 것은 채용담당자 또는 대표님이지만 후보자가 보는 것은 회사의 콘텐츠입니다. 구성원 인터뷰, 회사 뉴스레터, 업무 방식 공유 등 이 모든 게 채용 브랜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클로징 (계약 & 입사)      

영업과 채용 모두 클로징 단계가 정말 중요합니다.

영업도 마지막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어렵듯이, 채용에서도 처우협의와 입사에 이르는 과정은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피드백의 속도와 진심을 담은 소통입니다. 특히, 채용에서는 가능한 빠르게 결과를 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원하는 요건을 맞춰줄 수 없을 때는 사유에 대해 설명하고, 대신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후보자에게 반드시 알려줘야 합니다. (담당자가 포기하는 순간 영업도 채용도 끝입니다!)




[맺음말]

영업을 잘하는 사람은 채용을 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채용을 잘하는 사람도 영업을 잘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분야는 다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작동하는 원리는 똑같습니다. 고객(후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관점(후보자관점)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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