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이상적인 남자
힘들 때면, 내게 힘들다 솔직히 말하고 내 어깨를 빌릴 수 있는 남자
내가 힘들어 찾아갔을 때 어깨를 빌려주는 남자
가끔은 내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리며 잘했어 라고 칭찬해 주는 남자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근사하고 멋진 데이트를 생각해 내는 센스 있는 남자
차가 없어도, 돈이 많지 않아도 여유를 갖고 있는 남자
한겨울, 새벽에 딸기가 먹고 싶다고 말하면 딸기를 찾아 주려 노력하는 남자
딸기 찾다 못 찾으면 딸기 모양의 무언가라도 갖다 주는 남자
보고 싶다 사랑한다 당신뿐이야 라는 말을 아끼지 않는 남자
나를 향한 웃음을 아끼지 않는 남자
거짓말하지 않는 남자
자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남자
약속을 목숨만큼 소중히 여기는 남자
미래를 준비하는 남자
엉뚱한 나의 말과 행동에 너니깐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남자
문제가 생기면 함께 풀어가려 노력하는 남자
풀 수 없는 문제라면 잠시 쉬었다가 돌아갈 줄 아는 남자
나의 눈물을 닦아 주는 남자
작은 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남자
남의 어려움을 쉽게 여기지 않는 남자
아집보다는 고집이 있는 남자
자신의 것을 소중히 대하고 지킬 줄 아는 남자
꿈을 이루고 싶다면
구체적인 꿈을 꾸고 찾으면 된다고 합니다.
과거의 어린 제가 찾았던 이상형
생각보다 근사치를 만나서 결혼은 했으나
살아보니 이상형에 맞는 남자가 전부가 아니네요.
그래도 제가 원한 장점을 갖고 있으니
참아봅니다.
그러나
현실은 늘 이상과 다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