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크라우드 펀딩 승인을 받았습니다.

나의 그림 출판하기 -개인출판과정

by 그림한장이야기

브런치 매거진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의 "산책길은 나의 정원."중에서...

산책을 하면서 공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지금 걷고 있는 산책길이 저의 정원이라고 상상하곤 합니다. "이 넓은 공간을 이웃 주민을 위해 개방했고,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있다." 이런 공상을 하며..


나의 그림 출판하기 -개인출판과정

크라우드 펀딩 승인을 받았습니다.

2024-06-12 22 28 02.jpg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승인을 받았습니다. 신청 후 이틀이 지나서 답변 메일이 왔습니다. 수정할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승인이 안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선 승인"이라고 하며 승인은 되었더군요. 지금은 수정사항을 고친 상태입니다.


2024-06-12 23 12 09.jpg

이제 펀딩 개시일이 되면 펀딩이 시작되는 일만 남은 것입니다. (아니죠. 펀딩 성공 시 인쇄 발주와 포장, 배송 관련 작업, 그리고 기타 등등이 남아있습니다.)

2024-06-12 22 55 58.jpg

위의 화면은 텀블벅에 입력한 펀딩 계획입니다.

펀딩 목표 금액을 정할 때 생각하지 못한 점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펀딩 수수료가 목표금액에 많은 영향을 끼치더군요. 처음 계획은 이랬습니다. 책 50부 인쇄비용이 95만 원 내외였고, 포장과 배송등 기타 비용이 한 건당 약 6000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95만 원을 50으로 나누면 한 권당 19,000원이 되고요. 거기에 6,000원을 더하면 25,000원입니다. 최종 가격은 30,0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목표 금액은 30,000원 x 50부 = 1,500,0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펀딩 수수료라는 함정이 숨어있었습니다.


수수료를 떼고 1,50,0000원을 받으려면 한건당 33,000원은 되어야 하더군요. 그래서 목표 금액이 33,000원 x 50부 = 1,650,000원이 되었습니다.

2024-06-12 22 55 58 - 복사본.jpg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4-06-12 22 55 58 - 복사본 (2).jpg

2024-06-12 22 33 44.jpg


출판과 크라우드 펀딩을 직접 경험하면서 각 업계와 시스템의 문제점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나중에 따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살짝 예고를 한다면, 텀블벅 사이트에서 정산받을 은행을 선택해야 하는데 인터넷 은행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2024-06-10 13 55 29.jpg

저는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를 사용하는데 당황스럽더군요. 다행히 기존 은행 계좌가 있어서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