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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한장이야기 Jun 13. 2024

크라우드 펀딩 승인을 받았습니다.

나의 그림 출판하기 -개인출판과정

브런치 매거진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의 "산책길은 나의 정원."중에서...

산책을 하면서 공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지금 걷고 있는 산책길이 저의 정원이라고 상상하곤 합니다. "이 넓은 공간을 이웃 주민을 위해 개방했고,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있다." 이런 공상을 하며..


나의 그림 출판하기 -개인출판과정

크라우드 펀딩 승인을 받았습니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승인을 받았습니다. 신청 후 이틀이 지나서 답변 메일이 왔습니다. 수정할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승인이 안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선 승인"이라고 하며 승인은 되었더군요. 지금은 수정사항을 고친 상태입니다. 



이제 펀딩 개시일이 되면 펀딩이 시작되는 일만 남은 것입니다. (아니죠. 펀딩 성공 시 인쇄 발주와 포장, 배송 관련 작업, 그리고 기타 등등이 남아있습니다.)

위의 화면은 텀블벅에 입력한 펀딩 계획입니다. 

펀딩 목표 금액을 정할 때 생각하지 못한 점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펀딩 수수료가 목표금액에 많은 영향을 끼치더군요. 처음 계획은 이랬습니다. 책 50부 인쇄비용이 95만 원 내외였고, 포장과 배송등 기타 비용이 한 건당 약 6000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95만 원을 50으로 나누면 한 권당 19,000원이 되고요. 거기에 6,000원을 더하면 25,000원입니다. 최종 가격은 30,0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목표 금액은 30,000원 x 50부 = 1,500,0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펀딩 수수료라는 함정이 숨어있었습니다. 


수수료를 떼고 1,50,0000원을 받으려면 한건당 33,000원은 되어야 하더군요. 그래서 목표 금액이 33,000원 x 50부 = 1,650,000원이 되었습니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판과 크라우드 펀딩을 직접 경험하면서 각 업계와 시스템의 문제점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나중에 따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살짝 예고를 한다면, 텀블벅 사이트에서 정산받을 은행을 선택해야 하는데 인터넷 은행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저는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를 사용하는데 당황스럽더군요. 다행히 기존 은행 계좌가 있어서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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