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불안

by 새나


불안은 그냥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분이다. 불안과 걱정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는 거의 비슷하다. 나혼자만 이라는 생각을 버리면 멈추면 그만이다. 나나. 너나. 그들이나 모두가 걱정 한보따리씩 가지고 살아간다.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슬픔이 있으면 기쁨이 다음 출발선에서 마중나와 있다. 걱정 하나 없이 보이는 잘 살아가는 사람들 마음 속에도 어느 한 구석에는 불안과 걱정이 있다. 나의 오늘을 잘 살아내자. 지금 내게 주어지는 이 순간을 잘 살아가다 보면 분명 기분 좋은 마중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책을 출간 하는 것이 목표이고 꿈이지만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잊지말자.


과정이 즐거운 꿈을 가지자. 결과 만을 쫒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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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한다고 걱정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삶의 순리대로 살다간다는 것이 쉽기도 하지만 또 어렵다. 욕심이 행복을 가로막고, 욕심이 만들어내는 환상속에 갇혀 지내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은 점점 작아진다. 가끔은 힘들고, 때때로 행복하기도 하며, 그럭저럭 살아가는 일상이면 되는 게 아닌가. 이만하면 괜찮은 하루가 아닌가. 의미없이 써내려가는 글과 말들이 답답한 마음을. 불편한 진실을. 위로하기 위해 발버둥 치듯 삐뚤빼뚤 하다. 또 다시 되돌이표 처럼 반복되는 불편한 생각들에 한숨이 쉬어진다. 매일이 행복할 수 없다는 것도. 매일이 불행할 수도 없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왠지 행복이 더 작아 보이는 것 같다. 이 불안한 감정들은 항상 나를 짓누르고 있는 것 같다. 언제쯤 사라질까. 불안과 두려움이란. 시간이 지나보면 아무런 의미도. 힘도. 없는 그냥저냥 감정들에 불과한 것들이 지금 이순간은 왜 이렇게 강한 힘으로 나를 압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또한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내 삶의 한 알의 모래알 처럼 사라질 것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 이순간은 모른척 지나칠 수 없다는 것이. 이것이 현실이다.


그냥 그래 그런 일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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