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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6. 정상은 샛길을 이겨낸 힘.

편안한 샛길은 어디든 있다.

by 작은이야기 Mar 28. 2025

기차가 철길에 올라섰다.

"너무 무거운데"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면 동행을 못하지"

철길은 기차의 무게를 이겨내며 동행을 한다. 

동행은 서로의 무게를 나누는 것임을 알지 못했다. 성과 창출이 되다 보니 일방적으로 진행하였고, 방향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개인 활동에 따른 책임만을 요구했다. 결국 목적지까지 동행을 못하고 중간에 멈추게 되었다. 이 부분이 정상으로 가지 못한 첫 번째 샛길이다. 결과적으로 누구의 책임이 아니라 나의 책임이었고, 탈선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돌이켜 '모두가 내 탓이요'라는 말씀을 이정표로 삼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정상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체력과 마음가짐, 지식, 지혜, 리더십 그리고 팀워크가 중요했다. 하지만 초심이 무너지며 'I '가 생겨났다. 'TEAM'에는 'I'가 없음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을 초래했다.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 부분이 두 번째 샛길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힘이 든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편안한 길을 찾아 정상에 서려고 했다. 하지만 길은 하산 길이었다. 정상으로 가는 것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이 주기적으로 계속되어  하산하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후회한들 다시 올라가기에는 체력이 고갈되어 재 시도를 할 수 없다. 이 부분이 세 번째 샛길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유혹의 길이 있다.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고, 간절함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기록단축을 위한 변화와 1등을 유지하기 위한 변화중 선택에 따라  방향이 달라진다. 


정상으로 향하는 다양한 루트가 있지만,  하산을 유도하는 유혹의 샛길도 있고, 이정표를 잘못 읽어 하산길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기에 편안함은 간절함과 다른 길임을 인식하고, 돌아온 길을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을 해야 한다. 그러면 후회 없는 성장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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