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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Jan 08. 2022

'남는 돈'을 늘리려면

자본을 중심으로 경제가 돌아가는 시스템인 자본주의가 세계경제의 중심이다. 전 세계의 대부분 나라의 경제가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면, 그 경제 테두리 안에서 사는 개인도 역시 자본을 중심으로 고민해야 한다.  자본이라고 하면 거대한 돈이어야 할 것 같지만, 개인에게는 '남는 돈 = 남은 돈'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의 경제(≒재테크) 역시 '남는 돈'을 얼마나 만들 수 있는지로 단순화시켜볼 수 있다. 


남는 돈 공식

공식은 매우 단순하다. 공식을 어떻게 바라보고, 적용하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많은 개념들을 적용시킬 수 있다. 마치, 거대한 기업의 CEO처럼! 


수익 - 비용 = 남는 돈


수익 극대화 = 수익을 늘리면 남는 돈이 커진다

누가 봐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비용이 그대로 일 때 수익을 키우면 남는 돈이 늘어난다. 실질적인 질문은 수익을 키우는 방법이 무엇인지가 된다. 수익의 종류를 나누면 방법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익은 1차 수익을 늘리는 방법과 2차적인 수익을 늘리는 방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1차 수익이란 가장 근본적인 자신의 수입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직장인에게는 월급이고, 사업하는 사람에게는 사업 소득이 된다. 

2차 수익은 1차 수익을 제외하고 '남는 돈'으로 만들어 내는 수익을 말한다. 이를 재테크 용어로 대체하면 '투자'라 말할 수 있다.  


개인 입장에서는 1차 근본 소득을 높이는 방법과 남는 돈을 활용해 2차 소득을 늘려서 전체적인 소득을 늘리는 것이 '내 주머니 돈을 늘리는' 큰 방향이 될 수 있다. 회사 용어로 그럴듯하게 바꿔보면 '수익 극대화'전략이 된다.  


괜찮은 수익의 판단 기준은 '은행금리'가 된다. 


비용 절감 = 비용을 줄이면 남는 돈이 커진다

수익이 그대로라고 할 때 비용을 줄이면, 남는 돈이 늘어난다. 수익 측면과 마찬가지로 어떻게 비용을 줄이기로 똑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비용 역시, 성격에 따라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달라진다.  


비용의 성격으로 나누면 고정비용과 변동비용으로 나눌 수 있고, 생존 측면으로만 보면 필수비용과 선택 비용으로 나눌 수 있다. 비용을 줄이는 내용을 뭉뚱그려 설명하면 '절약'팁이라고 볼 수 있다. 비용이라고 말을 하지만,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소비'라고 대체할 수 있다. 


개인 입장에서는 두 가지 측면의 고민이 필요하다. 하나는 '소비를 줄이는' 방법이고, 두 번 째는 '소비를 현명하게'하는 하는 방법이다. 소비를 줄이는 것은 '안 쓰는 방법'을 찾는 것이고, '소비를 현명하게'하는 방법은 혜택이나 할인이 높은 소비를 선택하는 방법이다. 전자는 '결단'이 필요하고, 후자는 '귀찮음을 극복하는 실천'이 필요하다. 


비용을 줄일 때의 판단 기준은 '기회비용'이 된다. 


남는 돈 ≒ 자본, 자산, 종잣돈, 시드머니 

이렇게 남은 돈이 '목돈', 또는 '종잣돈', 또는 'seed money'라 부르는 것이 된다. 경제용어로 개인의 '자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자본으로 수익을 어떻게 늘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개인 경제의 목표가 된다. 


남는 돈을 '자본'이라고 정의하면 이 영역에 '대출'이 끼어들게 된다.  대출을 활용하는 목적은 결국 '수익'을 높일 때 필요하기 때문이다. 


남는 돈의 투자 기준은 '철학'이 된다. 



큰 틀을 머리에 짚어 넣으면 내가 어디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지, 각각의 전략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수많은 정보와 뉴스를 볼 때 적어도 나에게 맞는 것을 고를 줄 알게 된다. 


※ 경제나 회계상의 용어 정의와 위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다를 수 있다. 개념을 집어넣기 위한 목적이지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산이라고 할 때는 자기 자본과 타인자본을 포함하는 것이고, 순자산이라고 하면 자기 자본만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산, 순자산, 자기 자본, 타인자본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예는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경우다. 10억 원짜리 집을 사는데 내 돈이 6억, 대출이 4억이 있다고 하면, 이 사람의 자산은 10억 원이 되고, 순자산은 6억 원이 된다. 이때 자기 자본은 내가 모은 돈 6억이, 타인 자본은 금융권에서 빌린 4억이 된다. 


순(=純, net)이란 말은 '뗄거 떼고 진짜가 얼마?'라는 의미가 순자산은 총 자산에서 '진짜 너의 돈'이 얼마냐는 의미다.


'효용'은 경제용어로 많이 등장하는 단어다. '다시 봐도 만족스러움'정도로 보면 되겠다. 단순한 '만족'과는 의미가 좀 다르다. 


여유가 되면, 그림과 비뚠 글씨를 좀 손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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