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싶었지만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때로 마음이 쓰립니다. 음식이나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때로 잔소리를 하지만 말 그대로 흘러가는 잔소리가 될 뿐이지요. 우리가 아이들에게 삶으로 가르쳐야 할 것 중 하나는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숲길을 걷다가 문득 만나는 사소하고 아름다운 것들과 신선한 공기를 글에 담아내려고 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