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리고개 기념관
시오카리고개를 지나가던 열차가 갑자기 운전석이 있는 앞쪽과 분리가 되면서 뒷쪽은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곧 만날 급경사로로 진입하면 가속도가 붙어 열차는 선로를 이탈하고 전복되면 이 열차의 승객은 물론 가까운 마을의 집들도 피해를 입고 말 것이다. 그 순간 '나가노 마사오'라는 청년이 선로에 몸을 던져 열차를 멈추게 했고 그 청년은 목숨을 잃었다. 그는 아사히가와 운수사무소의 주임이었다고 한다(소설에서는 나가오 노부오 라는 이름으로 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