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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지웅 Oct 27. 2020

순간을 그리다.

당신의 오늘은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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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HOME












시간은 저녁 7시를 넘어가는데 깜깜했던 방이  저녁의 불빛들로 밝아왔다.   

굳이 방안에 등을 켜 밝게 만들 이유도 없고, 목적을 가지고 움직여야 할 이유도 없는 이른 저녁

발자국 소리 없는 너의 걸음 뒤로 창 밖 빗소리가 들린다.





거대 고양이 티마





빨아 쓰는 검은색 면 마스크를 좋아한다.





창가의 모습





조용히 보내는 나의 하루가 이렇게 그림으로 남았다.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꽤 괜찮은 하루, 그렇게 가만히 앉아 보내는 조용한 공간.

순간을 그림으로 남긴 것에 만족하며.


나의 하루는 이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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