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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디이야기 박문희 May 07. 2024

기차다

디카시는 추억이다


디카시-기차다





해 질 녘 풍경이 기차다

달리고픈 마음의 반영일까

눈에서 멀어질 때까지 손 흔들고 서 있었네.

기차다 / 박문희





이 디카시를 다음카페 디카시마니아에 발표를 했었다. 함께 활동하는 문우가 이 디카시를 보고  박문희선생님이 우리 친정이 있는 동네에 사는구나 했다 하신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 잠시 나갔다가 고속도로에 차들이 밀려서 우회해서 오다 다시 만난 풍경을 보다 이 디카시를 떠올렸다


낙동강이 흐르는 곳이라 특히 저녁나절 반영을 만나기가 힘든 곳인데 오늘도 반영이 아주 예뻤다


"기차다" 외치며 혼자 실실거리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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