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로 하늘과 바다 표현하기
오늘도 제주를 그리다
수채화로 제주를 종이에 담아 그리고, 브런치를 발행하기까지의 그 서투름의 시작을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2. 수채화로 하늘과 바다 표현하기
수채화는 물을 많이 쓰는 그림이라서 종이 아래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넓은 종이를 대고서 종이테이프로 테두리를 고정 후에 그려주세요. 종이테이프로 고정을 하면 종이가 흔들리지 않아서 더 잘 그릴 수 있고, 수채화 특성상 물과 물감이 종이 바깥으로 튀어도 청소 걱정이 덜하고, 무엇보다도 다 그려낸 후 종이테이프를 조심스럽게 뜯어내면 테두리가 흰색으로 남아 있어서 액자에 넣어둔 것 같이 깔끔해 보여서 좋습니다.
물감 발색 차트를 만들어 보는 것만으로도 수채화의 기쁨을 맛보실 수 있어요. 팔레트 위에 놓인 물감만으로는 발색을 가늠하기 힘들기에, 꼭 물감마다 물의 농도를 달리해서 어떤 색부터 어떤 색까지 표현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수채화로 하늘 그리기
구름이 많은 하늘은 흰색 종이면이 구름이 될 수 있도록 구름의 테두리를 그려준다는 생각으로 붓질을 하면 되고, 구름이 적거나 짙푸른 색의 하늘은 하늘색과 파란색을 곁곁이 올려주면서 색을 더해주시면 됩니다.
수채화로 바다 그리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면을 깔끔하게 붓으로 그려내는 것이 중요해요. 육지와 가까운 바다보다 먼바다가 더 짙푸르게 보이는 것처럼 먼저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을 가장 진한 파랑으로 그어준 뒤 경계선을 그려준 파란색에 물은 조금씩 더하면서 내려오면 됩니다. 곳곳에 초록과 연한 파랑을 칠해주면 파도처럼 보이기도 하고 제주 바다처럼 보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힘든 순간에도 긍정으로 나아가려고 애쓰고 힘을 내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은 기쁨과 행복은 순간을 찾아 만끽하는 날이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