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해 보지 못하면 알 수 없는 감동 - 아지의 엄마의 삶을 사는 감동
이호테우 해변의 붉은색 말 등대를
가까이 마주하지 못했다면
느끼지 못했을 감동
발달장애아인 아지의 성장을
가까이서 보며 응원하고
함께 걸을 수 있는
엄마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감동
절대 경험해 보지 못하면 알 수 없는 감동들은
세상에 얼마나 더 많을까요?
오늘도 제주를 그리다 - 네 번째 드로잉은 이호테우말등대
이호테우 해변가의 붉은색 말등대 앞에 가보지 못한 자, 이호테우 말등대를 보지 못한 자는 이호테우 말등대 앞에 꼭 서보라!
먼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붓펜을 이용하여 색을 조금씩 입혔어요,
이호테우 해변가 붉은색 말 등대의 색을 하나씩 올리면서 큰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물이라면 무조건 뛰어드는 아지가 보고서 한걸음 뒤로 물러날 만큼 무척이나 깊고 짙은 바다 색은 파란색과 남색을 번갈아가며 색을 올리고 또 올리며 표현하였어요.
엄마의 마음에도 감동을 나누어 주고, 아지의 마음에도 감동을 주고, 아깽이의 마음에도 감동을 주었던 하늘은 하늘색과 파란색을 사용하여 가볍게 표현하였어요.
붓펜이 24색으로 색이 한정되어 있어서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아둔 색을 온전히 담아내진 못했지만, 사진을 보며 이날의 감동을 그림으로 그려낼 수 있음에 충분히 감사하고 만족해요.
발달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세상 모든 엄마들의 삶을 축복합니다.
절대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감동들을
매일 느끼며 살아내고 있는 엄마들의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