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장으로 맛을 낸 김치찌개
간장은 한국 음식의 맛을 내는 데 중요하게 사용되는 우리 고유의 양념으로 약 17~20%의 소금을 함유하고 있다. 예부터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과 간장을 만들었는데, 메주를 소금물에 넣어 숙성시킨 뒤 건더기로는 된장을 만들고, 남은 장액으로는 간장을 만들었다. 간장은 음식에 따라 종류를 구분해서 사용한다. 국이나 찌개와 같은 국물음식, 나물과 같이 음식 재료 본연의 색을 살려야 할 때는 조선간장을 사용하고, 조림·볶음·찜·초 등과 같이 음식의 색을 내야 할 때는 진간장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집에서 간장을 담그지 않고 공장에서 만드는 개량식 간장을 많이 사용하는데, 개량식 간장은 주재료인 콩에 쌀이나 밀과 같은 전분질 재료를 황국균으로 접종시킨 코지(Koji)를 섞어 만든 메주를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간장 (두산백과)
간장은 제조방법에 따라 양조간장, 산분해 간장, 혼합간장, 한식 간장으로 나뉜다. 양조간장은 유기산과 당이 풍부해 맛과 향이 좋으나, 자연 숙성을 하므로 산분해 간장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산분해 간장은 일종의 인스턴트 간장으로 구수한 맛이 나나 일반적으로 향이 좋지 않다. 하지만 값이 싼 장점이 있다. 한식 간장은 소맥을 넣지 않고 콩과 소금을 주원료로 만든 것으로 주로 국을 끓일 때 사용한다.
돼지고기 찌개용 200~300g, 배추김치 200g, 두부 반 모~2/3, 간 마늘 한 숟가락, 맛소금과 후추 약간, 양파 2/3개, 파 2/3개나 한 개, 국간장(조선간장) 한 숟가락, 새우젓 한 숟가락, 김치 150~200g, 설탕 반 숟가락,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식용유 한 숟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