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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춘 Dec 18. 2023

[청춘 인터뷰] 트루먼쇼(THE TRUMAN SHOW)

영화 같은 청춘의 개봉을 앞두고 계신 청춘, 김선겸님


3줄 요약


1.MBTI는 ISFP


2.나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가면"


3. 이 순간에 집중할 때 행복감을 느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희 청춘매거진 애독자라고 하셨는데, 독자로써 매거진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00억이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 혹은 ‘MBTI' 질문처럼 청춘들이 한 번씩 고민해 보고 싶은 질문들이 많은 게 매력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이런 내용을 가볍게 챙겨보기 좋다 보니까 접근성이 좋은 것 같아요. 


혹시 이전에 읽으셨던 내용 중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다섯 번째로 인터뷰하셨던 분(김예은님)이 기억에 남아요. 저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가장 ‘청춘’ 이란 단어에 근접하게 살고 계신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답변으로는 '100억을 받으면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돈을 어떻게 쓸까'가 아닌 '일을 통해서 자기 존재 가치를 인정받았으니 일을 놓지 않겠다'라는 답변이 먼저 나온 게 신기했어요. 


그러면 선겸님은 100억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원래는 먼저 인간관계를 정리할 것 같다는 대답을 하고 싶었어요. 저는 제 사람들을 챙겨주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사람들과 같이 맛있는 거 먹으면서 놀러 다니고 싶어요. 


 근데 김예은님 답변 중에 "본인이 실제로 사용해 본 돈이 이 정도인데 과연 100억을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답변을 듣고, 이 답변이 어떻게 보면 모범답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00억을 받아본 적도 사용해 본 적도 없기 때문에 막상 생겼을 때 결과가 예상이 가지 않는 거죠. 저도 받으면 하루 이틀정도는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모든 사고가 정지되면서 멍을 때릴 것 같아요. 그리고 좀 많이 무서울 것 같아요. 



100억은 정말 엄청난 돈이죠.. 다음 질문이에요, 요즘 선겸님 근황은 어떠세요? 


 최근에 자취 생활을 다시 시작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자취를 처음 시작 했는데 어려서 생활력이 많이 부족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의 지원을 많이 기댔는데 지금은 성인이기도 하다 보니 마냥 그럴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생활하다 보니 그때보다는 조금 더 제대로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 전에 학교에 복학하면서 동시에 새로 전과를 해서 전공 공부도 새롭게 하면서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 겨울에 여행을 갈 계획이라 여행 계획도 새롭게 세우고 있고요. 


전과는 어쩌다가 하셨나요? 


 이전 전공이 영화연출 전공이었어요. 당연히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에 들어간 전공이고요. 그렇게 좋아하던 영화가 제 학업이 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지치기도 하고 어려워지더라고요. 지금은 제 기준으로 영화를 조금 더 순수하게 보고 싶은 마음에 전과를 했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제가 잃었던 영화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천천히 다시 찾고 있어요. 


혼자서 자취하는 생활은 어때요? 개인적으로 저도 자취를 했었는데 집안일이 이것저것 할 게 굉장히 많더라고요. 


 사실 자취하면 집안일이다 보니 요리랑 청소가 다잖아요. 나머지는 자취가 아니더라도 하던 거니까요. 예전에는 배달음식에 돈을 가장 많이 썼는데, 최근에는 절약 정신이 생기면서 덜 시켜 먹게 되더라고요. 그 외 지출내역을 제가 하나하나 작성하면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이전까지는 너무 편하게 살아왔더라고요. 


자취생한테는 배달음식 시키는 비용을 무시 못하죠. 


 해 먹는 게 더 저렴하고, 집이 학교 근처다 보니까 학교 앞에서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와요. 달마다 생일인 친구들도 있어서 챙겨주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사용할 돈이 조금 빠듯하더라고요. 


혼자 살다 보면 심심하진 않으신가요? 


 원래 혼자 있으면 너무 심심한 편인데, 얼마 전에 혼자서 잘 노는 방법을 좀 찾았어요. 집에서 커피 한잔 타면서 넷플릭스 보는 게 요즘 제 삶의 낙이에요. 제 하루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계속 스몰 토크 이어가 볼게요. 최근에 행복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사소한 걸 수도 있는데 추석 때 친구들과 캠핑장을 놀러 갔던 기억이 최근에 제게는 가장 행복했어요. 친구들하고 같이 캠핑을 갔는데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이번에 친구들한테 좀 미안하기도 하면서 고마움을 제대로 느꼈던 것 같아요. 제가 캠핑 갈 때 준비를 진짜 하나도 안 했거든요. 막상 가보니까 친구들이 준비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했더라고요. 원래 친구들끼리 서로 민망해서 미안하다, 고맙다는 얘기를 잘 안 하는데 속으로는 진짜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고마운 친구들이네요. 친구들이 선겸님을 많이 아끼나 봐요. 


 그렇죠. 어떻게 보면 같이 여행하는 건데 제 짐을 친구들한테 덜어준 것 같아서 마음 한 켠에 미안함이 커요. 그리고 마지막에 캠프 파이어로 불멍 때리면서 힐링하는 타임이 진짜 행복했어요. 가루를 넣으면 불 색깔이 변하는 가루가 있어요.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기했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진지한 얘기도 하니까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 친구들 사이에 여행 계획이 있으면 잘 안 빠질 생각이에요. 캠핑도 기회 되면 한 번 더 가보려고 해요. 


이어서 다음 질문은 선겸님의 MBTI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MBTI는 ISFP에요. 사람들이 "F(감정형)" 일 줄은 몰랐다고 많이들 얘기해요.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나는 것은 "P(인식형)"인 것 같아요. 계획을 세우기는 하지만 계획대로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J(계획형)인 사람들에게 존경심이 있어요. 


그러면 "F"질문으로 돌아와서 주변 사람들이 "F"인지 몰랐다고 하셨잖아요. 본인이 감정형이라고 생각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제 식대로 공감을 하는데 표현을 강하게 하진 않아요. 웬만하면 사람들 앞에서는 제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절제하려고 해요. 제 표현과 생각이 다를 때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도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공감해 주는 거를 좋아하는 걸 저도 알아서 최대한 많이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I"가 나온 이유는 집에 있는 걸 조금 더 선호하시는 거죠? 


 친한 사람들과 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집에서 저 혼자 있는 시간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해요. 약속을 잡을 때도 하루는 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을 보내겠다는 전제 하에 밖에 나가요. 이틀 연속으로 약속 잡는 순간부터는 놀아도 노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선겸님은 좋아하는 일하고 잘하는 일 중에서 어떤 걸 선택하고 싶으신가요? 


 지금은 잘하는 일을 제일 하고 싶어요. 좋아하는 일은 진짜 좋아하는 일로 남겨두고 싶어요. 제가 전과한 이유가 사실 여기서 나오는데 좋아하는 일을 계속 좋아하려면 뭔가 이런 느낌인 것 같아요, 팬이 연예인을 좋아하다가 결혼까지 하면 조금 달라 보일 수가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저도 멀리서 지켜볼 때가 가장 좋아요.  또 가장 잘하는 걸 해야 제 스스로나 남들한테도 인정받으면서 떳떳할 수 있으니까 잘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작품 이름 <00> -선겸님 제작

지금 청춘의 시기는 어떤 시기라고 생각하시나요? 


 청춘의 시기는 제 자신의 한계를 계속 시험해 보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할 수 있을 때 시험해 보면서 후회해 보는 기간인 것 같고 그 후회가 끝나면 이제 중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겁은 나지만 제 자신이 한참 청춘이라는 생각에 계속해보고 싶은 일을 도전해 보려고요. 


그러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청춘의 시기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 같나요? 


 본인이 좋아하는 걸 포기하면 끝난다고 생각해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좀 더 사회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 되면 거기서부터 청춘은 없다고 생각해요. 


선겸님을 한 문장이나 한 단어로 표현해 본다면요? 


 저를 ‘가면’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저는 사람들 앞에서 진심을 잘 이야기하지 않아요. 조금 겁이 많은 편이라 주변 사람들을 본능적으로 경계하는 성향이 있어서 처세를 해야 할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사람들한테 제 진심을 이야기 안 하고 다가가는 게, 오히려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편하고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한 가지 모순적인 것은 저는 가면이랑 다르게 표정관리를 잘 못해요. 


어느 정도 거리를 두시는 편이시군요. 


 네. 서로 진심으로 얘기하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는 제 성격이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답답한 건 있어요. 진심을 어디 가서 터놓지 못하니까 제 스스로가 저를 가둬 놨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람들과 얘기를 할 때는 웬만하면 재밌는 얘기만 골라서 하려 하거든요. 가벼운 얘기만 하려다 보니까 힘들고 무거운 얘기는 저 스스로한테만 해요. 


인간관계를 위해서 굉장히 애쓰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시고요. 


 충분히 주변 사람들한테 터놓아도 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터놓지 못해요. 저의 진심이 제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섣부르게 사람들한테 제 사정이나 진심을 이야기하진 못하겠어요. 그래서 정말 제 진심을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한 사람을 찾고 싶어요. 


표현을 하지 않는 과정에서 분명 힘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죠. 사실 힘든 게 있으면 터놓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어디 가서 터놓기보다 스스로 쌓아 두고 계속 그 순간을 기억하려고 해요. 하나씩 기억하고 있는 게 쌓이다 보니까 가끔 힘들 때가 있어서 이런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가끔 아무나 붙잡고 징징거리고 싶기도 한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안 되더라고요. 사람들한테 부담을 주기 싫은 것도 있어요. 힘든 이야기를 들으면 그 사람도 같이 힘들어야 되는 상황이 올 것 같고 공감을 강요하는 것 같거든요. 


그럼 그렇게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만의 약간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있다면 특이할 수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람들이 오열하는 장면을 찾아봐요.  저보다 더 힘들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을 걸 알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보면서 위안을 삼아요. 이 사람들만큼 제가 슬프진 않으니까요. 저는 스트레스받는다고 우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진짜 한번 시원하게 울어보고 싶은 마음에 그런 영상들을 보면서 대리로 감정을 해소하는 것 같아요. 내용이 꼭 슬프지 않더라도 오열하면서 짠하게 우는 사람들을 보면 제가 받았던 스트레스를 잠깐 잊으면서 영상 속 사람들의 상황에 감정이입이 돼요. 그럼 제 스트레스가 시시해 보여요. 


슬픈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향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주제를 바꿔볼게요. 앞으로 영화 쪽이나 영상 쪽 관심 있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이런 계열의 진로를 원하시나요? 


 아직 고민 중이에요. 영상 계열 쪽을 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제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다른 일을 하더라도 영상 쪽 관련 일을 포기 안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새롭게 전과한 전공 공부를 계속하되 남은 시간을 영상 쪽에 쓰면서 방법을 찾으려고요. 


그럼 영화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예전부터 독서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그런 저에게 영화는 책을 대체해 주는 느낌이에요. 영화로 인해서 좀 배워가는 것도 많고. 어떻게 보면 영화는 제가 이렇게까지 성장하게 도와주는 인생의 교과서 같아요. 


충분히 공감이 가요. 새로운 경험도 대신해 주고요. 


 맞아요. 그리고 영화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걸 보여줄 때가 더 많잖아요. 경험했던 장면들은 공감을 일으키지만 경험해 본 적 없는 내용은 저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줘요. 그런 점에서 영화는 저에게 교육적인 시스템이면서 동시에 오락거리예요. 그 점이 제가 생각했을 때 영화의 매력이에요. 


그럼 선겸님은 10년 뒤에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으세요? 


 남들과 별반 다를 거 없이 평범하게 직장 다니면서 살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쯤이면 확실한 취미 하나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피아노를 잘 쳐보고 싶어요. 


앞으로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신가요? 


 사실 이 질문에 아직까지 답을 내지 못했어요. 이 질문에 답을 냈다면 저는 지금 그렇게 살고 있었을 거예요. 어렸을 때는 "주변 사람들한테 영향력을 주고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알아서 잘하고 있는 아이들의 앞길을 방해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은 부담되지 않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남의 시선을 덜 의식하고 싶네요. 쉽진 않을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방황을 하고 있군요, 사실 저도 똑같이 인간관계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뭐가 정답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요. 


 아직까지도 어떻게 나서야 될지 정답을 못 찾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한테 다 다르게 대하거든요. 어떤 인간관계를 형성하든 한결같이 대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저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면서 다 다른 저의 모습을 보여줘요. 그래서 아까 가면이라고 이야기한 것도 있어요. ‘어떤 게 과연 제 모습일까’라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하는 편이에요. 


메타인지(자기 인식)에 대한 고민이 느껴지네요. 


 사람들이 바라봤을 때 가장 이상적인 모습에 저를 밀어붙이려고 해요. 저만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 같진 않아요. 특히 청춘을 보내는 사람들이 아직 사회의 모습들을 모르다 보니까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혼란스러운 생각을 가진 배경에 SNS의 영향도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제 일만 신경 써도 바쁠 시기인데, SNS에서 이슈 될 만한 내용을 보면 저도 모르게 신경 쓰여서 힘들 때가 있어요.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해볼게요. 보통 언제 행복하시나요? 


 저는 되게 사소해요. 아까 이야기했던 것처럼 캠핑장에서 불멍을 때릴 때 행복했듯이, 힘든 생각을 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미래 혹은 과거를 생각하면 걱정이나 후회만 남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항상 현재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인터뷰를 하시고 느낀 소감을 말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선겸님 인터뷰가 딥하고 진지해서 좋았어요. 그래서 인터뷰에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고요. 개인적으로 선겸님께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보통 재밌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진지한 이야기를 안 하는 편이에요. 근데 오늘 인터뷰에서 평소에 풀지 못했던 이야기를 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저처럼 속에 담아 놓은 게 많은 사람들에게 이 인터뷰를 추천해주고 싶어요.  


앞으로 청춘 매거진 독자로써 보고 싶은 인터뷰 게스트가 있을까요? 


 한국에서 밟고 있는 일반적인 교육 과정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사회가 정해 놓은 길이 아니라 자기만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청춘에 가장 적합한 사람인 것 같거든요. 


-인터뷰를 마칩니다. 응해주신 김선겸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인스타 -청춘 매거진 (@cheongchun.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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