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대한 이해.

by 트라우마연구소

스트레스란 많은 정의들이 있지만, 트라우마를 연구하는 대학원에서는 "환경적인 상황과 요구된 상황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의 차이"라고 정의합니다. 쉽게 예를들면,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자전거를 배워야하는 상황에서 자전거를 처음 탄다면 이로인한 스트레스는 클 것입니다. 넘어질까봐 두렵기도 하고, 못 움직이기도 하지요.


이와는 반대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순간부터는 점점 스트레스는 줄어듭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돌리기도 하고, 멈추고 싶으면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기도 하죠. 이는 환경적인 상황(자전거를 처음 타는 상황)과 내 능력(자전거를 운전할 능력) 사이의 차이가 줄어들었기에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이외도, 우리의 삶에서 요구되는 상황은 너무나도 많기에 스트레스는 우리와 붙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모든 스트레스의 근원을 막을수는 없지만, 내 능력과 힘을 키우고, 주어진 상황 사이의 차이를 줄여나간다면 스트레스 반응들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마치, 자전거를 여러 번 타보는 것처럼요.


이러한 스트레스는 우리 삶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며,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사람과, 조절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로 나뉠 뿐이죠. 특히 “뇌는 생존”에 특화되어 있기에, 스트레스 또한 생존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감정과 마찬가지로, 어떤 자극에 대한 대응 반응으로써 뜨거운 걸 만지면, 아 뜨거라고 손을 떼는 것과 동일한 과정입니다.


스트레스의 유형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요, 유익 스트레스, 감내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트라우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유익 스트레스입니다. 유익 스트레스는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이며, 삶의 일반적인 부분입니다. 예로 과제 발표, 시험, 등이 될 수 있다. 둘째, 더 심각한 결과 이전에 나타나는 몸의 경고시스템입니다. 이는 일시적인 어려움으로써, 지지적인 관계나 긍정자원에 따라 회복할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이혼 등이될 수 있죠. 셋째, 장기간 스트레스 노출에 대한 몸의 반응으로 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 ACEs 연구에 따르면, 참여자(17,337명) 중 67%는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아동기 트라우마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이 말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트라우마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트라우마 스트레스는 해마, 전두엽, 측두엽, 편도체에 영향을 주기에 우리의 신경계는 High(과각성) 혹은 Low(저각성)에갇히게 되는데 High는 과각성, 패닉, 과도한 에너지, 화 등이며, Low는 우울, 무기력, 무감각 등이다. 또는 High와 Low를 왔다갔다하기도 해요.


이처럼 트라우마 스트레스는 불안전한 신경망을 만들기 때문에 개, 말 등의 포유류와 교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울신경계라라는 측면에서 다른 대상의 감정을 공유할 수가 있는데 인간보다 안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편도체를 가지고 있는 포유류가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 동물의 안정된 상태가 사람에게 진정효과를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keyword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