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내일은 내일의 또 다른 선택지가 기다리고 있다.
하루하루의 삶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오늘 당신이 짊어진 짐은 내일로 가져가지 말라”라고 말하고 싶다.
걱정하지 않아도, 내일이면 또 내일의 걱정 고민거리들이 몰려들 테고, 그렇다면 우리의 아침은 그 날을 견딜 수 있게 가벼워야 한다.
가급적이면 적시적으로 판단하고, 어떤 것들은 포기하고 또 어떤 것들은 위임하면서 그렇게 우리의 결정 창고를 비워나가자. 결정의 창고를 가득가득 채워가며 저장하지 말자. 언제나 플래시 아웃시키며 새로 충전된 나를 가지고 새로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자. 새 부대에 새 술을 담자.
꼭 아침이 아니어도 좋다, 자신만의 어떤 기준을 가지고 그 단위마다 셀 형식의 격벽을 만들어 문젯거리들이 그 셀 밖으로 벗어나지 않게 해 보는 것이 우리의 정신건강과 업무효율에 지대한 이로움을 줄 것이다.
내일은 내일의 새로운 선택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