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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마음의 문 30화

꽃길

by 이성룡


꽃길



이성룡


또 한 번의

봄이 왔네요.

꽃이 피겠지요.


비도 내릴 겁니다.

멈추길 기도하지 말고

마음을 진정하세요.


겨울을 이겨낸

꽃길을 바라지만

빗길이라도

춤을 춥시다.


비가 내려야

꽃도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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