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코베소고기

by 에도가와 J

일본의 3대소고기라 하면 코베소고기(神戸牛), 마츠사카소고기(松阪牛), 오우미소고기(近江牛) 또는 요네자와소고기(米沢牛)를 일컫는다. 이중에서 세계에 가장 많이 알려진 건 코베소고기다.


이 진미를 찾아낸 것은 코베항을 통해 들어온 외국인이였다. 당시 일본에서는 식육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불교의 가르침과 천황의 금지령에 의해 육고기를 먹을수 없었다고 한다. 1865년 효고현을 찾은 외국인들이 어렵게 소상인을 찾았으나, 일본인들은 도살하는 것을 두려워해 외국인이 직접했다고 한다. 영국출신의 킬빌은 그때 맛본 타지마규(但馬牛)를 잊지못해, 1868년 코베에 최초로 정육점을 오픈했다고 한다. 일본인이 경영하는 공공도살장은 1871년(메이지4년)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1869년 효고현의 초대지사로 이토 히로부미가 취임했다. 영국유학경험이 있던 그는 코베소고기를 좋아하여 즐겨먹었다고 한다. 코베항을 통해 외국의 진기한 문화가 들어오면서 일본인의 식생활에도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1871년 천황의 밥상에 소고기가 올라가고, 이 계기로 서민들도 소고기를 먹게되었다고 한다. 이로서 코베는 소고기문화의 발상지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야후재팬에서 코베규 사진인용


코베소고기는 효고현의 명품소고기인 “타지마규(但馬牛)”를 일컫는데, 일정한 조건을 갖춘 소고기를 코베규라고 정의한다. 이건 1983년 소고기수입이 자유화되기전 코베소고기의 품질을 규격화하여 안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위해 코베육고기유통추진협의회가 설립되면서 정립되었다고 한다.


코베소고기 자체가 일품이지만, 코베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소울푸드는 봇카게요리(ぼっかけ)다. 이는 소힘줄과 곤약을 간장과 미림 등의 조미료에 버무린 음식으로 달면서 맵콤한 맛이 끝내준다. 전후시절 식량부족으로 코베시 나가타구에 버려졌던 소힘줄을 활용해 탄생된 서민음식이다.


봇카케요리 관련 기사에서 사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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