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프레슬리
나는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사람을 잘 모르지만, 그의 대표곡과 무대의 모습은 영상으로 많이 접했다. 많은 가수들이 흉내를 내고 유튜버들이 커버곡을 올린다. 시대의 아이콘은 새로이 기억된다. 영화 컨저링 2에서 극 중 남자 주인공이 가족들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함께 부른다. 컨저링 2의 내용과 기억은 안나도, 그가 아르페지오를 기타로 연주하며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는 부르는 장면은 기억난다. 공포 영화 속에 들어있는 이 장면은 가족의 사랑도 담았고 영화의 템포도 조절했다. 귀신이나 다른 무서운 것이 나올까 봐 조마조마 해 하며 노래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주인공의 구레나룻은 엘비스의 그것과 닮아있었다.
네이버 노래가사와 번역을 참고했다. 이 노래엔 요즘 잘 쓰이지 않는 Shall, Sin과 같은 단어가 나와서 더 좋다. Shall이 should의 미래형으로 공부를 했었다. Shall we dance?라는 영화도 있었고 Will과의 의미 차이가 당시의 문법책엔 기술되어 있었다. 지금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자신의 의지를 담아서 이야기할 때, 주로 쓰였던 거 같다. 수많은 영어 노래와 지문들에서도 Shall을 보긴 어렵다. 말하는 주체가 I나 We같이 한정되고 상대에게 의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Will보단 무례해진다.
1961년에 발매된 이 노래를 63년이 지난 지금도 듣는다. 클래식과 좋은 곡들이 사랑받는 이유는 듣는 이의 감정을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다. 보통 신문을 보면서 출근하지만, 그냥 노래를 듣고 출근을 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는 버스 안이 얼마나 행복한지. 내가 누리는 이 순간에 감사할 따름.
Can't Help Falling In Love
Wise men say,
only fools rush in
But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Shall I stay?
Would it be a sin?
If I,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Like a river flows,
surely to the sea
Darling so it goes,
somethings are meant to be
Take my hand,
take my whole life too
For I,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Take my hand,
take my whole life too
For I,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No I,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어요
현명한 사람들은 말하죠
오직 바보들만 사랑에 빠진다고.
하지만 난 당신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어요
내가 (당신 곁에) 머무른다면...
그게 죄악일까요?
내가 만약 당신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면...
강물이 바다를 향해 흐르듯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도 그렇게 흐르는군요.
어떤 일은..
그렇게 되도록 운명 지어져 있어요.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내 모든 삶도 받아 주세요.
난 당신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기에...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내 삶도 모두 가져가세요.
난 당신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기에...
난 당신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어요
P.S - Take my hand…take my whole life too
너무 예쁜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