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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공원

by 돌돌이

봄이 되면, 튤립을 보기 위해 연지공원에 간다. 날이 더운데 긴 옷에 외투를 입고 간 것은 실수였다. 더위를 무릅쓰고 우리는 돌아다녔다.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우리는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고 연지공원으로 향했다.



많은 시민들이 꽃을 보고 호수를 보며 걷는다. 이곳은 우리가 연애 때부터 오던 곳이다. 시우가 걸음마를 했을 때도, 둘째 지우가 걸음마를 했을 때도 왔구나. 이곳이 오래오래 유지되길. 우리의 추억이 담긴 곳이니까.



넷이어서 더 행복한 시간. 홈플러스에서 간식도 사고 푸드트럭에서 츄러스도 사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점심은 연지갈비에서. 무난하고 맛있는 곳.


오늘의 산책


홈플러스 연지공원점 -> 연지공원 -> 연지갈비


p.s -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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