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근육통이 오면 해야 할 것들 01

원인과 결과 그리고 해결책에 대해서

by Grace Onward

어릴 적부터 다양한 스포츠와 무술을 즐겼고 헬스를 한 지도 몇 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육통은 늘 어김없이 찾아온다.



강도 있는 운동을 했다는 신호라 반갑기도 하지만 매번 새롭게 다가오는 손님이다. 오늘은 근육통이 오는 이유를 최대한 쉽게 풀어 나누고, 내일은 해결 방법을 이야기하려 한다.



근육통의 첫 번째 이유는 근섬유의 손상이다. 운동은 근섬유(myofilaments)에 손상을 준다. 늘어나고 미세하게 찢어진 근섬유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더 단단하고 밀도 높은 근섬유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근육이 커진다’는 과정이다.



생리학 용어로는 Hypertrophy(근비대)라고 한다. Hypertrophy는 미국 피트니스계에서 흔히 쓰이는 단어다. Hyper(과도한, over)와 Trophy(성장, nourishment)라는 그리스어 어원에서 나온 말이다.



난 영단어 어원을 살피는 과정이 즐겁다. 영단어를 단순히 외우는 걸 넘어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 이유는 산소 부족이다. 격렬한 운동 중에는 근육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그 결과 젖산(lactate)이 축적되고, 그것이 통증을 유발한다. 젖산 때문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 원리를 말하고 있는 거 맞다.



아쉽게도 근육통을 단번에 없애는 약이나 마법 같은 방법은 없다. 우리 몸은 그렇게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 놀랍도록 세밀하고 복잡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핵심은 단순하다. 원인을 해결하는 것, 즉 염증을 가라앉히고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근육통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론부터 이미 나눠 드렸다. 더 중요한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면 근육의 염증을 줄이거나 가능한 한 빨리 낫게 하고 산소를 공급하냐 다. 그 부분은 내일 이어서 더 자세히 나누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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